SK 리딩 가드 김선형이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CC와의 홈 경기에서 지난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능력을 과시하며 팀의 74-6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선형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8득점과 7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였습니다. SK 선수들의 유니폼이 약간 달랐습니다. 가만히 보니 이름이 좀 달랐습니다. 선수들이 별명이 적힌 유니폼이었습니다. 2007-2008 시즌과 2008-2009 시즌에 입어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었죠. 선수들의 별명 직접 사진으로 확인하시죠. 김선형입니다. 플래시 썬이군요. 코트니 심스는 Mr. 심슨이네요. 우김이는 김우겸입니다. 부라더 박상오네요. 독사 박형철입니다. 스파이드맨 박승리입니다. 헤인즈는 하인수..
4쿼터 막바지에 울산 모비스 양동근은 5반칙 퇴장을 당했습니다. 퇴장 당하던 양동근은 심판에게 진한 아쉬움을 토로 했습니다. 하지만 심판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양동근은 몇분 남지 않은 시간동안 너무나 간절히 승리를 빌었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특히 거의 마지막 승리를 결정 짓는 함지훈의 자유투때는 벤치에서 바라보는 눈길이 너무나 간절해 보였습니다. 쉽지 않은 승부에서 결국 울산 모비스는 서울 SK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챔프전을 향한 승리의 발걸음이 한번 남았습니다. 양동근은 자신의 신발 뒤에 津瑞(진서, 아들이름)와 志源(지원, 딸이름)을 새기고 경기를 뛰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을 적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정도로 승리가 간절했던 겁니다. 승리의 신이 ..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울산 모비스와 서울 SK의 경기가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서울 SK가 울산 모비스에 74-69로 승리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보냈습니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주희정이었습니다. 4쿼터 마지막 주희정은 신들린듯 3점슛을 쏘았습니다. 특히 4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넣은 주희정은 전성기 때 선보였던 승부사 기질을 이날 경기에서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3점슛만 5개..... 신들린 듯 던졌고 동점에 역전에 던지면 들어가더군요.... 신들린 주희정의 3점슛에도 역전된 상황을 반전 시키려는 이들이 있었으니..... 응원의 첨병 치어리더들이죠. 특히 울산 모비스에는 한국 최고의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이 있었습니다. 그들 사이에서도 군계일학인 박기량.....
강동희 감독의 동부가 거침없이 이어질것 같았던 연승 기록을 멈췄습니다. 17연승의 길목에서 9위 SK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게다가 김주성은 4쿼터 중반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결과는 91-77 올시즌 처음으로 90점대 실점도 했습니다. 1쿼터부터 SK는 마치 연승을 막기위해 온 힘을 다하듯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18-12, 29-17, 17-28, 27-20 주희정은 동부 코트의 빈곳을 노렸고.... 존슨은 툭하면 아픈 무릎을 움켜쥐면서도 30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도 15개나 따냈습니다. 변기훈은 얼굴 보호대를 쓰고 나와 부상투혼을 ???? 선수들은 골밑을 누비는 동부의 벤슨을 온몸을 던져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SK에는 김선형이 있었습니다. 골밑 돌파에 이은 허를 찌..
이제 크리스마스가 딱 일주일 남았군요... 어제 경기는 올시즌 처음으로 공중파에서 서울 라이벌전인 SK와 삼성의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를 했어요. 경기 시간도 2시 10분으로 앞당겨 시작했구요.. 그래서인지 SK 치어리더들은 아직 일주일이나 남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내기로 했나 봅니다. TV에 잘 나와야 할텐데... 우린 볼수도 없으니 알수가 없네요... 이날 경기는 잠실 라이벌전 답게 두 팀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경기는 3점슛 15방을 쏘아 올린 SK가 92-90으로 삼성을 이겼습니다. SK의 '테크노 가드' 주희정은 어시스트 7개를 추가하며 KBL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4천500어시스트를 돌파(4천506개)했다고 하는군요. 기록을 보니.... SK와 삼성은 4쿼터 종반 업치락 뒤치락을 ..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프로농구 개막과 함께 올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자랜드 경기를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SK와의 홈 경기를 박빙의 승부로 어렵게 풀어나가던 전자랜드는 4쿼터 마지막 문태종과 정영삼의 빛나는 투혼으로 85-82 신승했습니다. 특히 5연승을 기록하며 SK와의 첫 대결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저지했군요. 전자랜드의 기분 좋은 5연승에는 팬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신나는 응원을 펼친 치어리더들의 확실한 응원이 있었음을 알아 줬으면 합니다. 물론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 이룬 승리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1쿼터에 SK는 레더가 14점을 혼자 집중적으로 득점하는 사이 전자랜드는 허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KCC·삼성·SK·전자랜드·KT&G 선수로 구성된 매직팀과 오리온스, KT, 동부, LG, 모비스로 구성된 드림팀이 펼치는 2009~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삼성 이승준이 2009~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삼성 이승준은 매직팀 베스트5로 출전해 27득점· 9리바운드를 올려 매직팀의 123-114 승리를 이끌었다. 매직팀은 이승준을 비롯해 크리스 다니엘스(KT&G)의 42점과 전태풍(KCC)의 21점까지 보태 2005~2006 시즌 이후 무려 4년만에 올스타전서 승리했다. 이로써 양 팀 역대 전적은 3승3패로 균형을 이루게 됐다. 드림팀 문태영도 환상적인 개인기로 덩크슛을 꽂았고 모비스 소속 함지훈-브라이언 던스톤 콤비도 환상적인 ..
‘통신 라이벌’ 대결 서울 SK와 부산 KT의 경기는 85-83 SK가 KT를 힘겹게 꺾고 개막 후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 시즌 후 안양 KT&G에서 SK로 이적한 가드 주희정이 18득점을 넣으며 KT의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다. 리바운드도 5개나 하고 4개의 어시스트를 성공시키며 SK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민수와 ‘람보 슈터’ 문경은도 각각 16득점과 12득점으로 활약했다. 방성윤은 전반에 리틀과의 몸싸움에서 코트에 넘어져 한동안 의식을 찾지 못하는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회복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SK 치어리더가 활을 이용해 화살에 선물꾸러미를 부착 팬들에게 쏘아올리는 이색적인 모습도 보였다. 경기 하이라이트를 지금부터 감상하지요. SK 치어리더가 활을 이용해 선물을 팬들에게 쏘아주고 있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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