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김선우가 LG 유니폼을 입고 2014년 LG 시무식에 등장했습니다. 잠실 옆집 두산에서 LG로 연봉 1억5000만원에 입단했죠. 한화나 SK 보다는 가족들이 살고 있는 서울팀을 선택한겁니다.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의 시무식은 남상건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김기태 감독의 신년사, 신임 코치들과 신입 및 군제대 선수들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냈던 LG는 2014년을 출발하는 시무식에서도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시무식 시작전 눈에 확 띈 선수.... 오지환.... 삭발을 하고 나타 났군요. ㅎㅎ 두산서 LG로 옮긴 김선우는 봉중근 박용택과 함께 가장 뒷자리에 앉아 화기애해했습니다. 물론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래도 같이 받았죠. 박용택은 사진기자들이 모두 김선우에게 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은 최재훈의 블로킹 2개로 두산이 LG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LG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두 차례나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안타가 터져나와 동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홈에서만 2개의 아웃 카운트가 올라가며 허망하게 2패째를 당했습니다. 3-5로 뒤지던 9회초 LG의 마지막 공격. LG는 1사 김용의의 3루타를 이어받은 이진영의 중전 적시타로 4-5로 추격했습니다. 이어 대주자 이대형이 상대의 폭투를 틈타 2루 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 찬스를 맞았습니다. 바로 정성훈의 좌전 안타가 터져나왔고 이대형은 동점 기회를 살리기위해 홈으로 쇄도했지만 좌익수 임재철의 정확한 홈송구를 받은 두산 포수 최재훈에게 태그아웃 당했습니다. 정성훈 대신 대주자 문선재가 2루에서 이병규의 우전..
딱 한번의 타석, 딱 한방, 그걸로 충분했습니다. SK 천적 두산 김재호가 9회초 시원한 역전 결승타를 치고 팀을 3연패에서 구해내며 포효했습니다. 4-4로 맞선 9회초, 두산은 발빠른 재간둥이 이종욱이 좌중간 2루타를 때리며 1사 2루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8회말 우익수 임재철의 대수비로 투입된 김재호는 SK 채병용의 2번째 공을 밀어 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 천금 같은 1타점 2루타죠. 물론 발빠른 재간둥이 이종욱의 바람같은 베이스 런닝이 빛을 발휘한 것이죠. 이날 SK는 믿을맨 송은범을 선발로 내세웠고 .... 두산은 니퍼트를 .....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7.2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SK는..
안녕하세요. 경기시작 4시간 전부터 야구장에서 일을 하는 노가다찍사입니다. 이제 2차전 했을 뿐인데 너무 힘들군요. 헥헥.... 지난밤에 올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생생화보는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2차전 생생화보를 선보일 겁니다. 어제 2차전에서는 롯데 팬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타격7관왕의 영예에 빛나는 롯데의 4번타자 팬들에게는 '이대혼데, 이대혼데'의 주인공 이대호가 드디어 홈런을 친 날이군요. 이대호는 연장 10회초 1대1의 박빙을 한방으로 해결했죠. 10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두산은 이대호 앞타자 조성환을 걸러 1루를 채웁니다. 이때 나온 노래가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만만하니'였어요. 두산은 롯데 응원단석에서 나온 이 노래의 주인공 만만한(?) 이대호를 상대로 병살..
안녕하세요. 노가다찍사입니다. 어제 드디어 두산과 롯데의 준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렸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분에 얇은 겉옷 2개를 입었지만 그래도 추위를 느끼며 4시간여를 야구장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전과 동점을 반복하며 가을 야구의 진미를 느낄수 있는 경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일을 했습니다. 비록 두산이 9회 대거 5점을 내주며 패하기는 했지만 롯데가 도망가면 항상 다시 추격하는데 일등 공신인 임재철을 기용했다는 것은 참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두산 임재철은 올시즌 대 롯데전에서 타율이 5할(18타수 9안타)이라고 하는군요. 어제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안정적 수비는 물론 타선에서도 펄펄 날아 두산이 승리했다면 MVP감이었죠. 하지만 어제 경기의 주인공은 역시 9회초 역전 솔로 홈런을 친..
경기 시작전 팬들의 시선이 한곳으로 집중됐다. 바비인형 한채영이 시구를 위해 경기장에 들어선 까닭이다. 지난 6월 잠실 기아전에서 시구를 한 적이 있는 한채영은 이번에도 육감적인 몸매를 과시하며 섹시 시구의 지존 답게 잠실을 찾은 야구팬들을 흥분시켰다. 'S라인의 시구 지존' 앞으로 그녀앞에 붙을 수식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날 경기는 두산 금민철과 롯데 장원준이 마운드에서 맞붙었다. 승리자는 두산 금민철.... 6이닝 3K 무실점에 빛나는 웅담투였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15안타를 폭죽처럼 터트렸던 롯데 타선을 거짓말처럼 침묵 시켰다. 거기에 비하면 장원준은 5이닝도 못채우고 4.2이닝동안 7피안타 5실점 한후 강판당했다. 두산은 0-0이던 3회말 1사 1·3루에서 고영민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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