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얄궂습니다.역전을 해도 또 재역전 당하고.....어제 열린 LG와 kt의 잠실경기입니다.LG는 이 경기 패배로 5강 진출이 어려울 전망입니다.역전과 재역전 끝에 kt전에서 LG는 에이스 허프를 선발로 내세우고도 7-15로 재역전패 했습니다. 3-1로 앞선 8회초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면 분위기가 이상해졌습니다.50여분간 중단됐던 경기를 시작하자 유한준에게 1점, 박경수에게 1점, 그리고 이진영에게 홈런을 ......아니 비디오 판독 끝에 2루타로 정정.그런데 1,2루 주자를 모두 득점으로 인정해 줘 버리네요.역전을 당했습니다.하지만 LG도 만만치 않았습니다.LG는 8회말 이형종의 극적인 역전 3점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하는 듯 했습니다.아이쿠야 그런데 이건 또 뭡니까????9..
LG 트윈스 투수들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팀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동안 한국 프로야구에서 개인 노히터 노런 게임은 12번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팀 노히트 노런은 선발 투수와 구원 투수, 그리고 마무리 투수까지 이어 던지는 노히트 노런을 말한답니다. 저도 처음 듣는 기록이라 상당히 의아했습니다. 이날 경기 LG의 선발 투수는 신정락이었습니다. 7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신정락이 8회 1사에서 이호준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습니다. 신정락의 이상을 감지한 강상수 투수 코치가 마운드로 올라갔고 손톱에 이상이 생기면서 더 이상 던질 수 없다는 신호를 덕아웃으로 보냈습니다. 8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유원상은 9회 2사까지 1.1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막고 신재웅과 교체..
LG 트윈스 이진영이 한국에서 가장 넓은 잠실야구장에서 3연타석 홈런기록을 국내 선수로서는 최초로 세웠습니다. 이진영은 이날 SK 선발 울프를 상대로 1회 첫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 1-1로 맞선 4회말에는 중월 솔로홈런, 2-6으로 뒤진 7회말에는 우월 솔로홈런을 잇달아 날렸습니다. 프로야구 최다타석 연속 홈런은 박경완이 현대 유니콘스 시절인 2000년에 기록한 4연타석 홈런입니다. 3연타석 홈런은 총 32번 있었다고 하는군요. 이진영이 친 것이 통산 33번째라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2011년 9월16일 롯데 이대호가 청주 한화전에서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진영에 앞서 LG 외국인선수였던 페타지니가 2009년 유일하게 기록했다고 합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LG 트윈스가 9회 봉중근의 원맨쇼로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김기태 감독의 사퇴로 뒤숭숭한 분위기의 LG 선수들이 홈팬들이 지켜보는 경기에서 KIA를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2 동점이던 LG는 8회말 조쉬 벨의 우전안타와 정의윤의 좌전안타로 1사 1, 2루 역전 찬스를 잡았습니다. 대타 이병규(9번)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2사 만루가 됐고 이진영이 박경태에게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2로 막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LG 마무리 봉중근은 전날 대구 삼성전에서 무려 43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이날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죠. 봉중근이 박기남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투아웃을 잡았지만 신종길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2사 1,2루 실점 위기에 몰..
LG 이진영이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올시즌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고졸 루키' 임지섭은 두산 타선을 5이닝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고졸 신인의 데뷔전 승리는 2006년 4월12일 류현진(LG전 7⅓이닝 무실점) 이후 8년 만이라는군요. 외국인 타자 조쉬벨도 3회 1사 후 정성훈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로 4-1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진출 후 첫 번째 홈런이었습니다. LG는 이들의 투혼에 힘입어 10점차 대승을 거둬 전날의 아쉬운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써니 김선우가 LG 유니폼을 입고 2014년 LG 시무식에 등장했습니다. 잠실 옆집 두산에서 LG로 연봉 1억5000만원에 입단했죠. 한화나 SK 보다는 가족들이 살고 있는 서울팀을 선택한겁니다.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의 시무식은 남상건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김기태 감독의 신년사, 신임 코치들과 신입 및 군제대 선수들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냈던 LG는 2014년을 출발하는 시무식에서도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시무식 시작전 눈에 확 띈 선수.... 오지환.... 삭발을 하고 나타 났군요. ㅎㅎ 두산서 LG로 옮긴 김선우는 봉중근 박용택과 함께 가장 뒷자리에 앉아 화기애해했습니다. 물론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래도 같이 받았죠. 박용택은 사진기자들이 모두 김선우에게 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은 최재훈의 블로킹 2개로 두산이 LG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LG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두 차례나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안타가 터져나와 동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홈에서만 2개의 아웃 카운트가 올라가며 허망하게 2패째를 당했습니다. 3-5로 뒤지던 9회초 LG의 마지막 공격. LG는 1사 김용의의 3루타를 이어받은 이진영의 중전 적시타로 4-5로 추격했습니다. 이어 대주자 이대형이 상대의 폭투를 틈타 2루 진루에 성공하며 1사 2루 찬스를 맞았습니다. 바로 정성훈의 좌전 안타가 터져나왔고 이대형은 동점 기회를 살리기위해 홈으로 쇄도했지만 좌익수 임재철의 정확한 홈송구를 받은 두산 포수 최재훈에게 태그아웃 당했습니다. 정성훈 대신 대주자 문선재가 2루에서 이병규의 우전..
LG 트윈스가 무섭게 질주하던 넥센을 잠실벌에서 잡았습니다. 넥센은 창단 후 처음으로 8연승에 정규리그 단독 선두에도 올랐습니다. 그런 넥센에게 스윕을 당할 위기였지만 LG의 희망 주키치의 역투로 9연승 저지와 함께 값진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날 승리의 또다른 히어로는 이진영이었습니다. 정인영 KBS N 아나운서와 함께 방송 인터뷰 중이던 이진영에게 다가오는 한 선수가 있었습니다. 임찬규였죠. 물벼락 얘기를 하기전에 .... 올시즌 들어 LG 선수들에게 생긴 하나의 이벤트가 있습니다. 수훈선수 인터뷰때 몰래 다른 선수가 케이크를 얼굴에 바르던지 아님 물통에 물을 채워 물벼락을 해주던지 하는 것들이지요. 이날은 임찬규가 물통에 물을 담아 얼굴에 냅다 퍼 붓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무대 뒤로 살금살금 임찬규..
참 지루한 경기였습니다. 점수는 또 어찌 그리 많이도 나는지..... 무슨 핸드볼 경기도 아니고 말이죠. LG가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정성훈의 홈런 2방을 포함해 20-8로 대승했습니다. 롯데는 에이스 송승준이 선발 출전했습니다. 시작부터 왠지 투구 동작이 힘들어 보입니다. 1회초 1사 1루 문규현이 송승준, 박종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진영의 내야플라이볼을 잡고 있다. 내야진들의 플레이 모습이 왠지 불안해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3회초 1사 1,2루 LG 박용택의 안타때 3루에서 황재균이 볼을 빠트고 이대형은 세이프됩니다. 아웃 될수 있었던 타이밍이었는데?? 황재균은 아쉬워했고 송승준은 고개를 떨구었군요. 이어 송승준은 정성훈에게 3회 2점 홈런을 맞습니다. 이 세리머니는 누구와 하는걸까..
LG가 천적 넥센에게 무참히 2연패를 당했습니다. 올시즌 LG는 넥센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주중 첫경기에서 연장 승부끝에 패하면서 상대전적이 5승 8패로 열셉니다. 아니 수요일 경기도 졌으니 5승 9패가 됐군요. 사실 이번주 경기는 이적생들이 잠실서 LG와 맞대결을 벌이는 첫 날이어서 관심은 온통 이적생에게로 쏠려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넥센에 둥지를 차린 심수창과 박병호 표정이 장난 아니죠. 천진한 표정이 그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는듯 해 보입니다. 반대로 수술 후 귀국해 재활중인 봉중근은 잠실 중앙지정석에서 근심어린 표정으로 넥센과의 경기를 지켜 보고 있더군요. 11회 연장끝에 승리한 넥센의 두 이적생들의 입가에 미소가 절로 흐릅니다. 근데 참 지겨운 경기였습니다. 역전에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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