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귀화 가능성이 많은 서울 삼성 라틀리프가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라이벌전에서 출전했습니다.지난해 12월 5일 고양 오리온전 이후 42일 만에 출전했다는군요. 몸 상태가 썩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1쿼터 종료 22초를 남기고 코트에 등장한 라틀리프는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54경기 더블더블 신기록을 다시 갱신했습니다.3쿼터 종료 28초를 남기고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완성했습니다. 경기에 나선 20분 22초 동안 1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겁니다.KBL 최다기록 입니다.하지만 팀은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90-97로 패했습니다.4연패를 당한 7위 삼성은 6위 전자랜드와 승차가 4경기로 벌어지며 6강에서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이날 복귀한 삼성 라틀리프의 ..
힘들다. 어렵다.연장 갈까?4쿼터가 끝날때까지 아무도 승부의 향방을 알수 없었습니다.경기 종료 2초 전까지 말이죠.승리의 여신은 이정현의 손에서 승리가 결정 되게끔 만들었습니다.이 득점이 결승골이 되면서 사진기자들을 바쁘게 만들었습니다.안양 KGC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겁니다.우승이 결정되는 순간 김승기 감독은 두 팔을 번쩍 들었습니다.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88-86으로 역전승한 KGC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사익스는 1차전 발목 부상을 당했고 오세근은 5차전 수비 도중 삼성 마이클 크레익의 팔꿈치에 맞아 흉부 미세골절 진단을 받고도 보호대를 차고 6차전 출전 했습니다.사이먼도 발목 ..
KGC 사익스가 선수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동료 선수들과 함께 했습니다.안양 KGC가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창단 첫 통합우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안양 KGC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81-72로 승리했습니다. 4차전에서 패하면서 2승 2패로 따라 잡혔던 KGC는 5차전을 이기면서 창단 첫 통합우승에 한발 더 다가 갔습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사익스를 마이클 테일러로 교체하기로 결정한 KGC는 사이먼 1명 만으로 경기를 치렀습니다.사익스는 벤치 뒤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 봤습니다.하지만 승리했고 특히 오세근과 이정현이 각각 20득점 9리바운드, 16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
보니하니 이수민이 요즘 어린이 프로그램을 넘어서 공중파와 케이블에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을 통해 이수민은 상큼 발랄한 예능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아는형님' 외에도 이수민은 지난 22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 '동반입대 특집'에서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동반입대 하게 된 8명의 사나이들 박찬호-우지원, 류승수-조재윤, 잭슨-뱀뱀, 이상호-이상민이 6사단 신교대에 입소해 군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보며 내레이션을 했습니다.중학교 2학년인 이수민은 신동우와 보니하니로 어린이 방송을 평정하고 성인들의 판에서 다시 한 번 '대세'의 자리를 다지고 있는 중입니다.서울시 강남구 설악 아트홀에서는 첫 팬 사인회도 가졌고 사인회에 앞..
좀 있으면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립니다. 10(토), 11(일)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말이죠. 11일 일요일에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연고 지역에 따라 5개 구단씩 ‘매직’과 ‘드림’으로 나눠 치르던 기존 올스타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펼쳐집니다. 올해에는 1987년생, 한국 나이로 29살 이상 선수들의 ‘시니어 매직팀’과 28살 이하 선수들이 뭉친 ‘주니어 드림팀’이 격돌합니다. 팬들의 손으로 뽑은 올스타전 시니어 매직 베스트 5에는 양동근(울산 모비스), 조성민(부산 KT), 문태종(창원 LG), 양희종, 오세근(이상 안양 KGC인삼공사) 등 관록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모였습니다. 이에 맞서는 올스타전 주니어 드림팀은 김선형(서울 SK), 이재도(KT), 이승현, 트로이 길렌워터(이상 고양 오리..
삼성 이상민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보며 몸까지 쓰는 재미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상민 감독은 6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야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9연패를 끊은 뒤 또다시 6연패에 빠졌습니다. 지난달 28일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9연패를 끊으며 홈 첫승을 올린 이후 두번째 홈 승리입니다. 그러고 보니 연패를 끊을때마다 경기를 제가 봤군요. 삼성은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5-66으로 승리했습니다. 기사를 보니 삼성 라이온스가 25득점에 리바운드도 14개를 잡아내면서 '더블-더블'에 성공했더군요. 이상민 감독은 아슬아슬한 승부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 동안 몸을 쓰는 장면도 보일 정도로 승부에 집착했습니다. 경기를 승리로 끝낸 이상민 감독은 가벼운 발걸음..
경기가 끝나는 시간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이상민 감독의 10연패를 보느냐, 아님 극적인 승리를 보느냐? 결과는 이상민 감독의 10연패 저지였습니다. 삼성이 기적과 같은 버저비터로 마침내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상민 감독의 서울 삼성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정규시즌 3라운드 경기에서 72-70으로 승리했습니다. 9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마침내 시즌 5승째를 거뒀습니다. 연패를 끊고자 하는 삼성의 의지는 초반부터 드러났습니다. 이시준이 쾌조의 슛감각을 선보였고 신인 김준일도 오리온스의 골밑을 공략하면서 득점에 가담했습니다. 하지만 오리온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4쿼터에는 양 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승부는 경기 막판에서야..
2012년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28, 2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이틀에 걸쳐 열렸습니다. 먼저 28일 열린 올드스타들의 잔치인 레전드 올스타전에는 수많은 농구의 전설들이 참여해 축제를 더욱 빛냈습니다. 드림팀은 허동택 트리오를 비롯해 '피터팬' 김병철, 우지원 등이 참여했고 매직팀은 '컴퓨터 가드' 이상민, 문경은, 전희철 등 9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멤버들이 참여했습니다. 왕년의 스타들은 현역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예전 같지 않은 몸 상태지만 현역시절 못지않은 플레이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습니다. 그러나 레전드 올스타전은 제가 휴무일이라 아쉽게도 취재를 못했습니다. 프로농구 15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올스타전의 경기는 화끈했고 작전 타임마다 진행된 이벤트는 팬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했습니다. 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 가는길이 이렇게 먼지 처음 느꼈습니다. 13일 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 고가도로 아래에서 발생한 화재로 고속도로 중동나들목 부근 양방향 교통이 통제돼 삼산체육관으로 가는 길에 많은 차들이 몰리면서 결국 다른길을 찾느라 한참을 돌았습니다. 오후 3시30분에 출발한 차는 평소와는 다르게 경인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 부평나들목을 통해 삼산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택한 그 길은 그리 많이 막히지 않았지만 초행길을 네비만 믿고 가는 형국이라 참 멀게 느껴지더군요. 그나저나 화재로 안전성이 떨어진 도로는 다시 건설해야 할 형국이라니 큰일입니다. 참 농구 얘기가 옆으로 가서 한참을 돌았군요. 어제 경기는 전자랜드가 삼성을 꺾고 2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삼성을 8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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