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의 후예들이 사는 이란의 이스파한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포항과 조바한의 1차전 경기를 단독으로 다녀왔다. 다녀오는 길에 비행기고장 공포체험과 포항이 1점차로 패한것을 빼면 참 재미나고 값진 경험을 한 출장이다. 오랜만에 하는 이번 포스팅은 포항과 조바한의 축구 얘기가 아닌 귀국길에 경험한 아찔한 비행기고장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한다. 근데 글을 쓸려고 보니 비행기고장을 증명할 사진이 하나도 없다. 물론 갑자기 생긴 사고라 사진을 찍을 수도 없었지만 처음 당한 비행기 고장으로 오직 살게 해달라는 기도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얘기가 빗나가지만 이란의 이스파한에서 열린 포항과 조바한의 축구 얘기를 먼저 해본다.(사고 얘기는 제일 마지막에 .....) 경기장은 이스파한 외곽에 위치해 있고 ..
한국 축구를 너무도 잘아는 이란 압신 고트비감독과 국가대표 감독으로 두번째 경기를 갖는 조광래 감독의 맞대결은 고트비의 승리로 끝났다. 상암벌에서 열린 이란전에서 새롭게 변화한 한국 축구는 한국 대표팀에서 기술 분석관과 코치로 활동한 압신 고트비 감독의 깊고 두터운 수비 전술로 미드필드에서의 패스 플레이를 사전에 차단해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오른쪽 전방으로 올라온 이청용은 수비와 공격을 오가며 이란 골문을 열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수비들의 집중 마크에 번번히 막혔다. 경기 시작 2분만에 이청용이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발에 걸리며 골대를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이청용의 슈팅으로 이어진 코너킥에서 홍정호가 완벽한 헤딩슛을 날린다. 그러나 이 골도 반대편 골대를 스치며 지나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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