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의 애제자 박지성이 2002년 한일월드컵의 뜨거웠던 열정을 다시한번 재현했습니다. 박지성이 스승 히딩크의 품에 안겨 기쁨을 다시 한번 나눴습니다. 신문에서 아니 미디어에서는 박지성이 골을 넣고 재현한 히딩크와의 포옹 세리머니가 제일 중요한 뉴스였습니다. 하지만 상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달랐습니다. 올스타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반지의 제왕' 안정환의 플래카드가 가장 많았습니다. 팬들은 '그대가 달리면 땅이 울리고 하늘이 열리지' '안느님~ 포기를 모르는 당신의 열정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존재감으로 빛나는 그 이름 안정환!' 등 테리우스 안정환을 그리워하는 수 많은 팬들의 염원이 그대로 담긴 아니 아쉬움이 담긴 현수막이 경기장을 뒤덮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 안정환은 그리 빛나지 않았..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오만과의 일전을 치르고 7회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어제밤 SBS를 통해 오만과의 경기를 현지 생중계로 보았습니다. 경기 시작하자말자 한골을 넣었는데.... 잠시 한눈 파는 사이 벼락골이 들어간지라 보질 못했네요. ㅎㅎ흑 중계방송은 골 넣는 장면을 한참 있다가 다시 보여주더군요. 나참, 경기 시작 15초만에 첫골이라... 오만 당황했을 겁니다. 첫골의 주인공 남태희는 김현성이 헤딩으로 떨어뜨린 볼을 슛 하려는 김민우에 앞서 오만 수비수가 차낸다는 것이 페널티지역 중앙에 도사리던 자신에게 오자 거침없이 강력한 왼발슛..... 오만의 골대 오른쪽구석 골망을 휘저었습니다. 이 결승골을 시작으로 한국 올림픽팀은 후반 김현성과 백성동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챙겼습니다..
홍명보호 윤빛가람이 런던행에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대한민국은 7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디딘거죠. 21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전반 23분 윤빛가람은 1골 1어시스터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창원축구센터를 처음 가본 저는 너무도 좋은 환경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5~6만명이 들어와야 차는 여느 경기장과 달리 아담한 경기장이지만 주변 환경은 너무나 좋아 보였습니다. 최근 스포츠 신문에는 독특한 앵글의 사진을 원하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야구장에서는 경기장 상단에서 혹은 외야에서 사진을 찌근 기자들이 늘어나고 축구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장 사이드에서 찍기도 하지만 무선동조기를 이용해 골대뒤에서 사진을 찍기도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9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습니다. 경기는 를 통해 새롭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임재범이 애국가를 무반주로 부르면서 시작됐습니다. 검은색 수트를 입고 나타난 임재범은 역시 카리스마가 좔좔 흘렀습니다. 한국은 전반에 정말 짜증나게도 경기를 제대로 풀어가지 못하더군요. 기사를 보니 배천석을 최전방에 국가대표 공격수 지동원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한국은 김민우와 김태환을 좌우 날개로 배치해 초반부터 측면 공격을 노렸지만 공격에서 패스타임이 느리고 측면 돌파의 날카로움이 떨어져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선수들의 개인기는 물론 조직적인 플레이도 미흡해 상대의 밀집수비..
한국 축구를 너무도 잘아는 이란 압신 고트비감독과 국가대표 감독으로 두번째 경기를 갖는 조광래 감독의 맞대결은 고트비의 승리로 끝났다. 상암벌에서 열린 이란전에서 새롭게 변화한 한국 축구는 한국 대표팀에서 기술 분석관과 코치로 활동한 압신 고트비 감독의 깊고 두터운 수비 전술로 미드필드에서의 패스 플레이를 사전에 차단해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오른쪽 전방으로 올라온 이청용은 수비와 공격을 오가며 이란 골문을 열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수비들의 집중 마크에 번번히 막혔다. 경기 시작 2분만에 이청용이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발에 걸리며 골대를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이청용의 슈팅으로 이어진 코너킥에서 홍정호가 완벽한 헤딩슛을 날린다. 그러나 이 골도 반대편 골대를 스치며 지나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박병호
- 전자랜드
- 강민호
- 삼성
- 두산 베어스
- 프로농구
- 롯데 자이언츠
- KBL
- KBO
- KIA
- sk
- 치어리더
- 김연아
- 이승엽
- 롯데
- 두산
- LG
- 한화
- 넥센
- 프로야구
- 잠실야구장
- 부산
- 홍성흔
- LG 트윈스
- 이대호
- 시구
- KT
- 김현수
- 손아섭
- 한국시리즈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