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소리 없이 모든 순간을 포착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을 출시했습니다. α9은 무소음, 무진동 촬영과 초당 20장이라는 연속촬영 속도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현장에 도착해 실제 진열된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눌렀지만 셔터 소리가 나지 않아 찍히고 있는줄 몰랐습니다.소니코리아 직원을 불러 왜 셔터가 안눌러 지냐고 물었더니 무소음 촬영으로 세팅이 되어 있다고 하네요.허걱 이 기능만으로도 골프장이나 공연장에서의 모든 촬영이 가능하다는 얘긴데......실제 촬영이 되고 있었던 겁니다. 일일이 기능을 살표볼 시간이 없었지만 짧은 시간 만져 본 기능들 중 스포츠 현장을 다니는 저에게 중요한 기능은 살펴 봤습니다.그러나 20연사의 단점도 있습니다...
힘들다. 어렵다.연장 갈까?4쿼터가 끝날때까지 아무도 승부의 향방을 알수 없었습니다.경기 종료 2초 전까지 말이죠.승리의 여신은 이정현의 손에서 승리가 결정 되게끔 만들었습니다.이 득점이 결승골이 되면서 사진기자들을 바쁘게 만들었습니다.안양 KGC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겁니다.우승이 결정되는 순간 김승기 감독은 두 팔을 번쩍 들었습니다.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88-86으로 역전승한 KGC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사익스는 1차전 발목 부상을 당했고 오세근은 5차전 수비 도중 삼성 마이클 크레익의 팔꿈치에 맞아 흉부 미세골절 진단을 받고도 보호대를 차고 6차전 출전 했습니다.사이먼도 발목 ..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기에서 퇴장이 나왔습니다.삼성 이관희가 1쿼터 교체 투입 3초만에 퇴장당한겁니다.내용은 이렇습니다.삼성 임동섭이 반칙 2개를 범해 파울트러블에 빠지자 교체로 출전한 이관희.그런데 1쿼터를 5분14초가량 남겨 두고 KGC 이정현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관희는 이정현이 자신을 팔로 밀어 넘어뜨리자 곧바로 일어나 이정현을 거세게 밀쳐 코트로 넘어뜨렸습니다. 실시간 마감중(?)이었던 저는 그 순간을 직접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눈으로 본 후에야 카메라를 들었지만 직접 밀치는 장면은 이미 지나간 후였습니다.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양희종, 오세근이 이관희에게 달려왔지만 다행히 라틀리프 등 삼성 선수들이 말려 큰 싸움으로 본지지는 않..
1쿼터 시작부터 불안한 출발이었습니다. 프로농구 부동의 1위 울산 모비스가 이렇게 무기력한 경기는 처음 봤습니다.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20점이상 벌어진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우승 확정을 2게임 앞두고 말이죠. 덕분에 우승을 확정하려 했던 모비스는 동부와의 격차가 반게임차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57-81 유재학 감독은 경기 내내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헛웃음만 웃었습니다. 1쿼터, KGC 27-11 모비스 2쿼터, KGC 22-15 모비스 3쿼터, 모비스 17-16 KGC 4쿼터, KGC 16-14 모비스 전반에 벌어진 점수를 따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급기야 양동근, 함지훈도 벤치를 지키는 신세가 됐습니다.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플레이오프가 좌절된 KGC인삼공사에 제대로 한방 먹었습니..
오랜만에 스포츠 현장에서 제대로 된 손맛을 봤습니다. 서울 SK 심스가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양희종과 볼을 다투다 코를 찌르는 사진입니다. 스포츠 사진기자 생활을 하면서 몇번 안되는 쾌감을 느낀 사진입니다. 루즈볼을 다투던 심스의 긴 손가락에 코를 찔린 양희종의 고통을 그대로 보는듯해 맘이 아프긴 합니다만 경기중 일어난 일이고 고의는 아닙니다. 곧바로 심판은 심스의 파울이라며 휘슬을 불었던 것 같습니다.(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눈을 찌르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만약 눈을 찔렀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는 69-58로 승리하며 SK의 7연승을 저지하며 7연..
한국 남자 농구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아 경기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79-77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아 경기대골밑을 장악했습니다. 부상으로 다리를 절둑거리면서도 끝까지 승리를 포기하지 않았던 조성민도 3점슛 3개를 앞세워 16득점을 기록하며 이란을 무너뜨리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한국은 선발로 양동근, 조성민, 양희종, 오세근, 김종규가 나섰고 김종규의 선제 득점을 시작으로 경기를 풀어 갔습니다. 3쿼터 6분을 남겨 두고 한국의 골밑을 지키던 오세근이 파울 4개를 범해 김주성과 교체됐고 오세근이 빠진 한국은 결국 3쿼터 4분을 남겨두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
팬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던지 할 수 있습니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선수들이 팬들에게 립스틱에 여장까지 팬사랑을 전달했습니다. 팬들과의 춤판까지 대단한 올스타전이었습니다. 선수들도 팬들도 신이 났었죠. 한마디로 축제였습니다. 김선형, 양동근, 양희종, 조성민은 서로에게 립스틱을 발랐습니다. 선수들은 등장부터 춤실력을 선보였고.... 팬들은 선수들의 이런 모습에 환호했습니다. 선수들은 올스타 경기에서 무려 23개의 덩크슛과 60개의 어시스트가 쏟아졌습니다. 파틸로의 엘리웁 백 덩크슛, 김선형의 원핸드, 투핸드 덩크슛 등 각종 덩크슛에 팬들은 탄성과 환호를 질렀습니다. 경기는 매직팀이 종료 2.8초전 터진 파틸로의 미들슛을 앞세워 드림팀을 120-118로 이겼습니다. 파틸로는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7..
겨울 스포츠의 꽃 농구가 우리 곁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미 개막전은 치렀지만 제가 본건 처음이네요. 지난해 우승팀 안양 KGC인삼공사와 부산 KT의 경기였습니다. 선수들은 몸을 날려 볼을 살리는 투혼을 발휘했고 팬들은 이런 선수들을 목놓아 응원하며 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KT는 전반을 50-32로 크게 리드하며 손쉽게 승리를 잡는듯 했는데 이런이런.... 후반들어 KGC의 추격을 허용하더니 4쿼터 막판에는 동점을 허용했고 겨우 승리를 했습니다. KT는 다행히 종료 13.9초를 남기고 대리언 타운스의 자유투 2개 성공에 힘입어 86-84로 어렵게 승리했습니다. 2연패 후 첫 승입니다. 타운스는 결승골을 포함해 16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조성민(16점), 조동현(15점), 오용준(10점)이 외곽에서..
참 어렵게 우승했습니다. 안양 KGC 인삼공사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안양 KGC 이상범 감독과 오세근, 양희종, 참~~ 이름을 거명할 수 없는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원했습니다. 경기 내내 동부가 이길것 같았습니다. 4쿼터 마지막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그 타임에 역전을 해 버리네요. 신인 오세근의 무서운 투지가 천하의 김주성을 묻어 버렸습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양희종과 뜨거운 포옹을 했고 이상범 감독과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백전 노장 은희석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만세를 불렀네요. 이상범 감독, 하늘을 날았습니다. 우승이란 이런가 봅니다. 울다가 웃다가.... 김성철은 우승 메달을 깨물어 보기도 했습니다. 근데 우승 메달 진짜 금인가? 아님 맥기????? 왜 깨물어서 꼭 확인을 할까요??..
파울과 항의 그리고 퇴장으로 얼룩진 프로농구 챔프전 5차전 경기는 일부 관중들의 음료수 투척으로 잠시 중단됐고 선수들이 직접 코트에 묻은 오물을 닦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챔프전에서 2승 2패로 이날 승부가 챔프전 우승의 귀로가 될 가능성이 컸기때문에 선수들은 쉽게 흥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부 김주성은 1쿼터에만 파울 3개를 허용했습니다. 심판의 파울이 부당하다며 항의하다 급기야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서야 벤치로 들어와 앉았죠. 코치들의 만류로 겨우 진정한 김주성은 벤치에 앉아 분을 삭이며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김주성이 빠진 동부는 챔프전에서 부진했던 윤호영이 맹활약하며 전반을 40-32로 앞섰습니다. 25점 7리반운드로 빼어난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팬들에게 즐기라며 손을 들어 응원을..
지치긴 많이 지쳤나 봅니다. KT가 1쿼터 초반 무려 20-6으로 14점이나 앞서 나가다 점수차를 줄여 주더니 결국 61-65로 역전패 당하고 말았습니다. KT는 2점슛을 인삼공사보다 10개나 많은 50개를 던졌지만 골로 연결된 것은 절반도 안되는 24개만 성공했고 3점포도 17개 중 3개만이 림을 통과했습니다. 보통 7할이 기본인 자유투도 13개를 던져 무려 9개나 놓쳤지 뭡니까?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서 2번의 연장 혈투를 끝낸 KT는 그날의 피로감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나 봅니다. 허벅지 부상에도 출전을 강행한 송영진, 오세근을 막느라 온 힘을 소진한 박상오, 전날까지 팔을 들지 못했다는 조동현, 이 모두가 정신력으로 이기기에는 힘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전반을 33-33으로 끝낸 KGC 인삼공사는 ..
중국에서는 티스토리에 들어가지 못하는군요. 인터넷을 뒤져 겨우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 이 포스팅을 합니다. 11일부터 중국 톈진에서 열리고 있는 FIBA AISA 농구대회를 취재중입니다. 이날은 대만과의 일전을 치러는 날이었습니다. 쉽게 승리할 것으로 본 대만전은 의외로 힘겹게 72-70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내달렸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던 한국은 3쿼터말에 50-50까지 내주더니 4쿼터 초에는 55-52로 오히려 역전 당하기도 했습니다. 종료 48초를 남기고 양희종의 3점슛으로 전세를 뒤집고 종료 23초 전에는 김주성이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습니다. 지금부터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 농구대표팀의 경기모습을 사진으로 둘러보겠습니다. 한국 농구대표팀 김주성이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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