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미디어의 최강자 미디어 몽구 님께서 페이스북을 통해 4.16 세월호 2주기날 진도 팽목항의 일출을 공개했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의 일출을 팽목항에 설치된 촛불 조형물과 절묘하게 매치시켰습니다. 타오르는 촛불의 불꽃처럼 심지에 붙은 불꽃을 태양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가족들을 위해 늘 앞장서온 미디어 몽구님은 이번에도 팽목항에 출장을 갔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분들과 아픔을 같이 하기위해서죠. 그런데 보내온 사진들이 참좋습니다. 몽구님은 동영상 뉴스를 전문으로 하는 분입니다. 그런 몽구님이 공개한 사진은 한마디로 작품입니다.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떠오르는 해를 영상에 담으며 사진도 찍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너무나 조용했을 그 아침이지만 몽구님의 작업에는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올해의 프로배구는 창단 2년째인 OK저축은행이 챔프전 우승을 하며 화려한 잔치를 마감했습니다. 배구 사진을 찍는 방법 중 리모트 카메라로 찍을 수는 없을까요? 결론은 있습니다. 사실 리모트로 스포츠 사진을 찍는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린것 같습니다. 할수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고 어디다 설치하면 어떤 사진일 찍힐까를 생각만 하면 되는것인데 말이죠..... 이번에 리모트를 설치한 곳은 바로 배구 심판대 아래입니다. 심판위원장의 승인을 받아야만 설치가 가능한 곳입니다. 경기전 심판위원장에게서 허락을 득한 후 카메라를 설치 했으나 문제는 앵글이 좋지 않았습니다. 네트를 세우는 기둥이 너무 굵어 사진이 좋지 않았습니다. 원래 제가 원했던 사진은 점프를 하는 공격수와 블로킹을 하는 수비진들이 같이 한 사진..
이번에는 배구사진입니다. 배구사진은 어디서 찍을까요? 가장 기본적인 앵글은 관중석에서 찍는답니다. 경기장 크기에 따라 300~400mm 렌즈를 쓰지요. 우선 찍으려고 하는 팀의 반대편 정면에서 찍을 수 있는 사진입니다. 배구 사진의 정석입니다. 스파이크를 하는 선수의 극적인 표정과 블로킹을 하는 상대 선수들의 모습을 모두 사진에 넣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가끔 블로킹을 전위 선수 3명이 모두 한다면 금상첨와죠.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배구 사진하면 대부분이 가로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농구와 다르게 배구 사진은 가로로 찍는게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신문사 편집기자들도 배구 기사에 붙이는 사진을 가로앵글로 미리 비워 놓고 기다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스포츠 사진에 정해진 답은 없답니다. 아래..
얼마전 OK저축은행 배구단 송명근의 인터뷰 취재를 갔습니다. 송명근 인터뷰를 가기전 후배 취재기자에게 인터뷰 방향에 대해 물었습니다. 송명근이 서브를 하기전 하는 행동을 얘기하더군요. 자신의 서브 차례가 오면 항상 엔드라인 한 가운데서 뒤로 돌아 5발짝을 걸은 뒤 다시 돌아 양손을 활짝 벌리고 심호흡을 한 번 크게 한 뒤 서브를 넣는다고 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하고 있는 송명근만의 독특한 ‘서브 의식’이라더군요. 사진기자들은 인터뷰를 가기전 그 대상자에 대해 먼저 공부를 하고 가는게 보통입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그 사람의 특징을 사진으로 잡아 내기 위해서죠. 그래서 후배를 통해 들은 송명근의 서브 동작을 영상으로 확인하고 인터뷰 장소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동영상의 보고, 유투브에서 찾아보다가 재미난 ..
사진으로 배우는 스포츠사진 강좌를 시작합니다. 제가 현장에서 일반적인 사진찍는 방법과 종목별로 촬영 최적의 자리, 그리고 사진 찍을때 사용하는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과 재미난 사진 촬영법 등을 가지고 꾸밀 계획입니다. 먼저 겨울 시즌 최고의 스포츠인 프로농구입니다. 농구 사진은 어디서 찍는게 가장 좋을까요? 위 사진에서 보면 선수들의 경기 모습 뒤로 사진기자들이 취재중인 모습이 보이는군요. 이 사진처럼 농구 골대 오른쪽에 앉아 찍는것이 가장 일반적인 위치입니다. 그럼 왜 농구 골대 오른쪽일까요? 그 이유는 경기 사진에서 선수의 얼굴 표정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많은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오른손을 사용합니다. 그런 선수들의 슛 장면을 찍을땐 선수들의 왼쪽에서 사진을 찍어야 골대로 향한 ..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모처럼 프로농구를 다녀왔습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일주일여가 지난 후 처음 가본 경기장은 상당히 활기차 보였습니다. 선수들의 경기도 재미 있었지만 역시 농구는 치어리더의 공연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 안양 한국인삼공사의 경기였습니다. 요즘은 농구장에 치어리더를 응원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그 중 몇분은 상당히 적극적으로 자신의 팬인 치어리더의 사진도 만들어 다니며 응원을 합니다. 사실 결혼해 달라고 구애하는 분들도 상당수 있죠.... ㅎㅎ 지금까지 많은 치어리더의 모습을 이곳을 통해 선보였으나 오늘은 약간 다른 모습을 ..
공포영화 '폐가'의 실제 촬영현장을 다녀왔다.취재기자가 직접 체험해 보고 기사를 쓰는 코너가 있어 여름철 단골 메뉴인 공포체험을 하기로 하고 진행됐다.몇일전 개봉된 영화 '폐가'의 실제 촬영 현장을 남여 주인공과 같이 다녀왔다.우선 영화 '폐가'에 대해 살펴보자.영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감독 이철하 배우 신경선(완수), 전인걸(우람), 윤이나(미진), 이화정(영주), 현태호(규석), 신소율(지영) 84분짜리 페이크 다큐멘타리 호러영화이다. 줄거리는 42년간 6명 실종! 8명 사고사! 11건의 살인 사건 발생!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한, 실존하는 귀신들린 집 폐가... 살아있는 자, 출입을 금한다! 귀신들린 집으로 유명한 경기도 모처의 폐가에 들어선 폐가 동호회 회원 3명과 방송팀 3명..
4위 싸움이 치열한 롯데가 SK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고 기분 좋게 부산 홈으로 향했다. 반면 SK는 롯데와의 3연전에서 3연패 했고 올시즌 첫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가 롯데 쪽으로 흐르면서 SK 덕아웃을 향해 연패 관련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러던중 옆에 있던 동료 사진기자들이 감독의 얼굴이 이상하다는 얘기를 한다. 사진을 찍고 확대를 해 봤다. 한참을 쳐다 보다 김성근 감독의 눈에 멍이 있는것을 발견했다. 왜 멍이 생겼을까? 매우 궁금 했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다. 물론 이글을 쓰는 지금도 확인은 안됐다. 김성근 감독의 눈에 든 멍이 왜 생겼는지 궁금하지만 정말 확인할 방법이 없다. 누구 아는 사람 없나요?
욘사마 배용준이 오랜만에 얼굴을 공개했다. 최근 패혈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배우 배용준이 자신이 직접 쓴 한국문화 체험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출판기념회를 국립박물관 대강당에서 가졌다. 기념회장 밖에는 많은 일본팬들이 배용준의 건강을 기원하고 책 출판을 기념해주기 위해 한국팬들과 같이 자리했다. 먼저 취재진들을 위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수백명의 취재진들이 터트리는 플래시에 사진을 찍는 내눈이 아플 정도였다. 뒤어어 자신이 직접 찾아 체험했던 도자기, 옻칠, 홍염, 술 등 13개부문의 장인들을 무대로 모시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인들과의 기념촬영을 끝낸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배용준은 책의 집필계기에 대해 “일본기자에게 ‘한국 관광명소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아무 말도 못했던 부끄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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