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가 해냈습니다. FC서울이 5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 기적같은 3-2 역전승을 거두고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에 올랐습니다. 반드시 이겨야만 자력으로 16강행을 확정할 수 있었던 FC서울은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몰리나가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종료 직전 후반 추가시간에 짜릿한 역전골을 팀에 안겼습니다. 전반 8분 만에 아카사키에게 첫 골을 내줬지만......... 전반 35분 이웅희 헤딩골로 승부는 원점...... 후반 5분 만에 오스마르가 헤딩골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 그러나 후반 33분 가시마 씨바사키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을 넣으며 승부는 다시 원점..... 불가능하게 보이..
프로축구 FC서울이 골키퍼 유상훈의 선방쇼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승부차기로 꺾고 아시아 정상 재도전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AFC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20분 연장 혈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끝에 3-0으로 승리했습니다. 승부차기는 유상훈 골키퍼의 독무대였습니다. 올 시즌 김용대의 부상으로 주전 수문장을 꿰찬 유상훈은 포항의 1, 2, 3번째 키커인 황지수, 김재성, 박희철의 슛을 모두 막아내면서 승리의 영웅이 됐습니다.
울산 현대 김신욱이 2013 K리그 대상에서 영예의 K리그 클래식 MVP로 선정됐습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K리그 클래식 MVP에는 울산 현대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이 뽑혔습니다. 김신욱은 총 113표 중에 90표를 획득하며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스타로 인정 받았습니다. 김신욱은 올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9골 6도움을 터뜨려 공격 포인트 부분 단독 선두를 기록하며 소속팀 울산을 K리그 클래식 준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에서는 경기에 나서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김신욱은 MVP외에도 팬투표로 결정된 판타스틱 플레이어상과 2013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에도 뽑히며 시상식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일부 수상자들이 개인적인 이유로 참석하지 않..
FC서울이 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 에스테그랄과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역시 ‘데몰리션(데얀+몰리나) 콤비’였습니다. FC서울은 전반 38분 데얀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고요한의 왼발 크로스를 몰리나가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으로 맞고 나온 것을 데얀이 머리로 밀어 넣었습니다. 데얀의 AFC 챔피언스리그 5호 골이자 3경기 연속 골이었습니다. 아쉽지만 저는 데얀의 헤딩슛 장면을 눈으로만 봤네요.... 후반 들어 계속해서 에스테그랄 골문이 열리길 노리던 FC서울은 고요한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윤일록의 왼발 크로스를 받은 고요한이 수비 1명을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
축구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좀 춥긴 했지만 말이죠. 다음달 K리그 클래식이 개막하지만 AFC 챔피언스리그는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실상 K리그가 시작된거죠. FC 서울이 시작부터 대박 행진을 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답게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E조 홈 1차전에서 장쑤 세인티를 무려 5-1로 완파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데얀, 올 시즌 새로 가세한 공격수 윤일록이 두 골씩을 터뜨렸습니다. 마지막에 몰리나도 한 골을 보탰습니다. 전반 7분 데얀의 발끝에서 선제골을 터졌습니다. 아크 정면에서 에스쿠데로의 패스를 받은 데얀이 논스톱 슈팅으로 장쑤 세인티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두번째 골은 윤일록이 넣었습니다. 전반 32분 페널티지역 아크 근처에서 주고 받는 패스를 하던 윤일록이 과감한 슛..
꽃미남 수비수 윤석영이 섹시디바 지나와 함께 깜찍한 커플 축하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어디서냐구요?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이죠. 지나와의 축하공연에 선수가 나온다는 큐시트에는 '지나와 축구선수 듀엣'이라고만 되어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깜짝 등장이었습니다. 지나가 먼저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무대로 집중된 그 순간선수단과 함께 있던 윤석영이 꽃다발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부르며 무대에 올랐습니다. 둘은 마치 원래 듀엣이었던 것처럼 깜찍하게 무대를 꾸몄습니다. 어섹하기도 했지만 10cm 권정혁이 부른 노래 '귀여워'를 지나와 함께 춤추며 노래했습니다. 시상식장 열기 후끈 달아 올랐죠. ㅎㅎ 또 이근호는 개그팀 아3인과 무대에서 숨은 끼를 발휘했습니다. 송 실장역을 맡아..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K리그 최단기간 통산 30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또 서울전 7경기 연속 승리도 기록했습니다. 후반 5분께 터진 오장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오장은의 결승골이 좀 애매하긴 했지만 말이죠. 슛인지 센터링인지 모를 골이니 말입니다. 한가위 연휴 마지막 날이라 많이들 올거라고는 예상했지만 주차장에 차를 주자하는 것부터 무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경기장 들어 서는 입구에서부터 조별 팀별 삼삼오오 대열을 이룬 팬들.... 역시 수퍼매치 다운 경기였습니다. 오늘 사진은 관중이 많이 찾은 경기장 풍경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물론 편집서도 이렇게 쓸거라 생각합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640경기 만에 통산 300승(165무175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수원은 그동안 최..
“수원은 우승 못한다.” (서울 황보관 감독) “서울은 잘해야 6강진출이다.” (수원 윤성효 감독) 지난 4일 슈퍼매치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양팀 감독이 한 말이었습니다. 어제 수원은 5만1천명이 넘는 관중들 앞에서 보란듯이 서울을 꺾고 적지에서 열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미디어데이를 열 만큼 두 라이벌팀의 흥행은 이미 예견 돼 있었지만 이날 상암 월드컵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각자의 팀을 응원했습니다. FC서울은 개막전답게 여러가지 행사로 팬들을 경기전부터 흥분시켰습니다. 아크로바틱팀과 치어팀의 공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뒷모습만 찍었죠. 아쉽게도 말이죠. 그래도 멋진 장면이니 구경한번 하세요. 이어서 황보관 감독의 취임식도 있었습니다. 팬들로부터 꽃다발도 받고 직접 인사도 했습니다. ..
최근 신태용 감독의 무전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2일 성남에서 열린 인천과의 쏘나타 챔피언십 2009 6강 플레이오프에서 샤샤가 퇴장 당하자 신태용 감독이 코트까지 벗어 던지며 거칠게 항의했다. 경전반이 끝나고 경기장을 나서는 심판들에게 신태용 감독은 다시 항의를 했고 결국 후반 시작전 퇴장 명령을 받고 결국 2게임 출장정지 조치가 떨어졌다. 그러나 그 2게임에서 신 감독은 무전기로 경기 전체를 바라볼수 있는 관중석 윗자리에서 코치들에게 지시를 했고 결국 챔피언전까지 올라갔다. 포항과의 플레이오프에서도 신감독은 경기장이 전체적으로 조망이 가능한 미디어석 끝에 앉아 무전기를 들고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5일 전남전에 이어 이날도 키 메이커는 몰리나였다. 상대팀의 적극적인 마크로 늘 위험에 노출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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