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29일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결단식을 열었습니다. 도쿄올림픽이 한창인 탓에 너무 조용하게 열리는 듯 합니다. 물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번 결단식 행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선수단장 출정사, 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훈련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주원홍 선수단장 등 내빈과 정호원(보치아), 조기성(수영) 등 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던 일부 종목 선수, 지도자가 현장에 함께 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단복을 입고 비대면시스템(ZOOM)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KIA의 전신 해태에서 9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이 원래 시구자였습니다.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시구를 하기로 결정 되면서 장내 아나운서의 시구자 호명도 바꼈습니다.원래 시구자인 김응용 회장을 먼저 호명한 뒤 추가 시구자인 문재인 대통령을 소개했고 경기장은 야구팬들의 열렬한 환영속에 등장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KOREA’가 적힌 푸른색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고 김응용 회장은 그 곁에서 안내 역할을 맡았습니다. 김응용 회장에게서 글러브와 볼을 건네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고 동문이자 고 최동원선수의 동생인 최수원 주심과 인사를 나눴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