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점을 득점할까가 관건이었습니다.스리랑카와의 예선전은 시작과 동시에 골폭풍을 예고 했습니다.202위 스리랑카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8점차.... 8-0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에서 스리랑카를 맞아 4골을 퍼부은 김신욱과 손흥민의 멀티 골 등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치며 안방에서 8-0 대승을 거뒀습니다. 너무 많은 골에 사진 마감하기도 버겁네요.전화는 안 터지니 속만 터지네요.결국 나만의 노하우 방출 해서 겨우겨우 마감....이제 15일 평양에서의 남북전이 곧 열리겠네요.2017년 다녀왔던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립니다.그런데 오늘까지 들리는 얘기로는 기자단이 갈 수 있을지 감이 안 옵니다..
러시아월드컵 스웨덴전에서 패하며 딱 한 경기 치렀지만 16강 진출의 꿈이 무산될 위기에 빠졌습니다.하지만 대한민국은 골키퍼 조현우를 재발견하게 됐습니다.영국 BBC를 비롯해 외신들이 스웨덴전에서 슈퍼세이브를 펼친 조현우의 경기력에 엄지를 세웠습니다.한국은 비디오판독시스템(VAR) 끝에 김민우의 파울이 인정되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해 0-1로 패했습니다.그러나 조현우는 스웨덴의 공세를 연이어 막아내며 존재감을 보였습니다.영국 BBC는 '조현우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골키퍼지만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와 함께 높은 평점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A매치 경험이 6번뿐이었던 조현우는 러시아월드컵 스웨덴전에 선발 출전해 극강의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이어질 멕시코전을 이끌 대한민국 대표팀..
제가 지금까지 사진을 찍은 K리그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봤습니다.무려 6개의 골....전북 현대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김신욱의 해트트릭과 한교원, 로페즈, 최보경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중국 톈진 취안첸을 6-3으로 꺾었습니다. 경기 초반 전북 현대는 톈진 취안첸의 기습 골에 쪼금 아주 쪼금 당황해 하는 듯 했습니다.하지만 K리그 1위 팀은 달랐습니다.뭐 전혀 흔들림 없이 마구 마구 골을 성공시켰습니다.김신욱은 오프사이드만 아니었으면 무려 4골을 성공시킬뻔 했습니다.전반 24분 김신욱의 헤딩골.전반 42분 한교원의 다이빙 헤딩골.전북은 후반에도 톈진을 매섭게 몰아 쳤습니다.후반 11분 로페즈의 추가골.후반 15분 김신욱의 ..
FC서울 박주영이 강렬하게 쏟아진 장맛비 속 에서 주인공이 됐습니다.하지만 경기 내내 제 눈에 들어온 사람은 다름아닌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이었습니다.하늘에 구멍을 뚫린 듯 쏟아지는 빗물폭탄 세례를 고스란히 받은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속살이 비치며 다소 민망했지만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경기는 서울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선취골을 내준 최강희 감독은 벤치에 앉아 있을 수 없었습니다.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박주영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인 최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해 못내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와이셔츠가 장대비에 흠뻑 젖으며 속살이 그대로 비친 민망한 상황이지만 경기에 집중한 최강희 감독의 모습을 화보로 꾸며 봤습니다.
전북 현대가 중국의 장쑤 쑤닝에게 2-3으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전북은 1일 중국 난징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 예선 2차전 장쑤 쑤닝과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조별리그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첫골은 장쑤의 667억짜리 대형 용병 알렉스 테세이라가 기록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분위기가 급격히 장쑤 쪽으로 흘러 버렸습니다. 1-0으로 전반전을 마친 전북 현대는 후반전에 이종호, 이주용 대신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를 동시 투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이동국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분위기 반전을 꾀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리만큼 수비조직력이 떨어진 전북 현대는 후반 21분 조의 헤딩슛과 후반 24분 우시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고 말았..
전북 현대도 난징 장쑤 쑤닝도 승리를 점췄습니다.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은 중국 황사머니의 진원지에서 승리해 조별 예선을 1위로 통과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장쑤 쑤닝 페트레스쿠 감독도 2연패의 부담 압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승리할 거라 했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장쑤의 두 경기가 지난해와 다를게 없다며 대형 외국인 선수 영입에도 2연패를 기록한 쑤닝을 보며 역시 축구는 1~2명으로 좌우되지 않는 팀 경기라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반면 1100억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돈을 쓰며 데려온 알렉스 테세이라·하미레스·조 등 브라질 전현직 국가대표도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과 조직력이 떨어진 장쑤는 ACL 1차전 빈즈엉전에서는 1-1로 비겼고, 중국 슈퍼컵 광저우 헝다전에서는 0-2로 완패했습니다. 공식 기..
2015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이동국, 김신욱 등이 부상으로 박주영은 경기력 부족과 골 결정력 부족으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홍정호, 윤석영 등은 부상으로 제외됐고 박종우, 김보경, 이범영과 지동원, 하대성 등도 아시안컵 엔트리에서 탈락되는 등 홍명보의 아이들이 대거 제외됐습니다. 대신 명단 발표에서 이정협이 깜짝 발탁 됐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을 발탁이유를 그 선수의 노력과 실적에 달려있는 것이라며 경험이 풍부한 박주영을 뽑는 게 감독 입장으로는 더 편한 결정이었지만 이정협의 ‘열정’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이날 명단발표는 예전과 약간 달랐습니다. 바로 명단 발표를 하던 것을 먼저 홍보 영상을 보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55년만의 우승을 목표로 하는 만큼 선배 대표..
울산 현대 김신욱이 자신의 전매특허 헤딩슛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골키퍼 김승규는 철벽방어로 김신욱의 골을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울산은 후반 8분 외국인 선수 카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세에 몰렸지만 김신욱의 헤딩 슛 한 방으로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김신욱은 후반 13분 반데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정확하게 머리를 갖다 대 반대편 골 포스트 안쪽에 꽂아 넣었습니다. 골을 성공시킨 김신욱은 그자리에서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눈 후 자신들을 응원온 10여명의 써포터스에게 다가가 함께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하트도 쏘고..... 시간을 좀 길게 끌어서 경고를 받을뻔도 했습니다. 김승규는 끊임없이 골문을 위협하는 FC서울의 공격을 하나하나 막아내며 김신욱의 결승골을 ..
손흥민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표팀이 벨기에를 맞아 16강 진출 마지막 기회를 엿봤지만 실패했습니다. 16강 탈락이 결정되는 벨기에전 생생한 사진을 서성일 기자가 마지막으로 보내 왔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조별리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0-1로 아쉬운 패배를 했습니다. 1무 2패로 H조 꼴등입니다. 로 끝까지 박주영을 안고 갈듯 했던 홍명보 감독도 국민적 거부감을 이기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신욱을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기용했고 골문은 정성룡 대신 김승규을 내세웠습니다. 후반에는 이번 월드컵 첫골을 기록한 이근호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기다리던 골 소식은 끝내 없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
홍명보 감독이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배번을 바꾸며 전력을 숨겼지만 0-1로 패했습니다. 박주영, 구자철, 이청용, 기성용 등 우리가 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전 선수들이 모두 나왔습니다. 그런데 배번이 모두 뒤죽박죽이었습니다. 스타팅 리스트를 받아 든 노가다찍사와 동료들은 이상했습니다. 선수들의 배번이 지난 19일 공개된 배번과는 전혀 달랐으니 말이죠. 박주영은 김신욱의 배번 18번을 달고 뛰었고 골키퍼 정성룡은 김승규의 21번을 달고 뛰었습니다. 근데 제 생각에는 배번을 바꾼다고 선수를 모를까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한 나라의 대표팀들인데..... 외국인들이 아무리 동양인들을 보면 다 비슷하게 생겼다지만 말이죠. 그럼 우리도 우리의 상대 국가 선수들을 배번만 보고..
울산 현대 김신욱이 2013 K리그 대상에서 영예의 K리그 클래식 MVP로 선정됐습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K리그 클래식 MVP에는 울산 현대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이 뽑혔습니다. 김신욱은 총 113표 중에 90표를 획득하며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스타로 인정 받았습니다. 김신욱은 올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9골 6도움을 터뜨려 공격 포인트 부분 단독 선두를 기록하며 소속팀 울산을 K리그 클래식 준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에서는 경기에 나서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김신욱은 MVP외에도 팬투표로 결정된 판타스틱 플레이어상과 2013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에도 뽑히며 시상식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일부 수상자들이 개인적인 이유로 참석하지 않..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최강희호가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게는 너무나 뼈아픈 자책골이었지만 우리에겐 정말 천금같은 결승골이었습니다.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전반 43분 터진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아크말 쇼라크메도프의 자책골로 1-0 승리했습니다. 자책골이지만 사진 찍는 저는 파인더로 보면서 이근호의 헤딩골이라 생각했습니다. 골이 들어가고 세리머니를 하는데 어라 좀 이상하네요. 프리킥을 올린 김영권도 좋아라 하는군요. 모든 선수들이 김영권에게로 모여 들었고 말이죠. 아~~~ 이 선수가 골을 넣었구나.... 늦었지만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
축구 국가대표 최강희호가 닥공축구 이식을 성공적으로 끝낸것 같습니다. 최강희 감독이 활약했던 전북 현대의 홈 경기장인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에서 4-2로 승리했습니다. 새로 디자인된 유니폼을 입은 최강희호의 데뷔전인 이날 경기에서 라이언킹 이동국이 전반 2골을 몰아 넣으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후반전에는 군인 김치우가 2골을 다시 몰아치며 비록 2골 실점을 했지만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최강희의 남자 라이언킹 이동국은 배번 20번을 달고 '은사'의 국가대표 감독 데뷔전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조광래 감독때 잠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이동국은 많이 부진했지만 이날은 전반 19분 첫골을 시작으로 전반 막바지에 다시 추가골을 터뜨려 최강희 감독의 ..
울산 현대축구단이 수원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끝장 승부끝에 3-1로 어렵게 승리, 오는 26일 오후3시 포항과 플레이오프를 갖게 됐습니다. 사진기자실에서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들끼리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항상 '이런사람 있다.'에 나오는 이가 있죠. 오늘 경기 연장 간다........고 누군가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전, 후반 90분에 연장전 30분 그것도 모자라 승부차기까지. 또 날은 왜 그리도 추운지!!! 저는 지금 감기가 들어 이 글을 적는 지금도 코를 킁킁 거리며 힘겹게 글을 적고 있답니다. 연장까지 가는 양팀의 승부는 결국 1-1로 끝을 보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결정을 지었습니다. 하루를 더 쉰 울산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수원을 압도하는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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