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와 박옥선 할머니가 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특별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 지난달 10일 kt와 KIA의 경기에서 박옥선 할머니가 시구를 할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로 무산됐었죠.이후 일정 조정을 통해 이날 시구를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이옥선 할머니는 그 동안 건강이 좋지 않아 박옥선 할머니가 대신 시구를 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이 많이 호전되어 두 할머니 모두 시구, 시타를 하게 됐습니다. 시구 전 두 할머니는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화장도 하며 경기 개막 시간을 기다렸습니다.소녀 감성 충만했습니다.이옥선 할머니는 손에 kt 위즈 선수단과 팬들에게 남기는 메시지를 잊지 않기 위해 손 바닥에 살짝 적어 두셨더군요.'케이티 야구단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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