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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이 만들어 낸 값진 승리.

 

LG는 홈인 잠실에서 드디어 지긋지긋한 5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대구에서 갑자기 전해온 소식.

 

김기태 감독의 사퇴.....

 

LG 트윈스 선수들은 김기태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와 삭발에도 불구하고 연패에 빠지며 분위기 칙칙했습니다.

 

5연패에 빠진 팀 분위기 스케치를 위해 평소보다 빨리 잠실야구장으로 출근했지만 별다른 스케치 거리가 없더군요.

 

더그아웃에 있던 코치진들의 배트 사이에서 발견한 91번 배번이 적힌 배트.

 

91번..... 아! 김기태 감독의 배번이군요.

 

하지만 선수들은 가라앉은 팀 분위기 때문인지 사진 기자들의 더그아웃 취재를 말은 않지만 무언의 거부를 하고 있어죠.

 

우리는 곧바로 분위기 파악하고 몇장의 사진만 찍은 후 철수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내내 선수들의 헬멧을 바라 봤습니다.

 

선수들은 세월호 참사현장에서 생존자 구조라는 희망과 기적이 있기를 기원했고 김기태 감독의 배번 91번을 새겨 갑자기 사퇴한 김기태 감독의 복귀(?)도 기원했습니다.

 

물론 연패의 늪에서도 탈출하길 기원했겠죠?

 

선수들의 염원이 통해서일까요?

 

역전을 허용할 것 같던 경기는 9회 봉중근의 투혼에 힘입어 극적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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