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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최용수 감독이 마침내 수원전 원정 8경기 무승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올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에스쿠데로의 결승골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내내 수세에 몰려있던 FC서울은 후반 32분 에스쿠데로가 김치우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날린 슈팅이 헤이네르의 발을 맞고 골로 연결,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K리그 5경기에서 2무3패로 단 1승도 못 챙긴 서울은 이날 슈퍼매치의 승리를 바탕으로 순위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올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긴 서울은 2승3무5패(승점 9)를 기록, 10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지난해 11월 슈퍼매치 마지막 승리를 챙겼던 서울은 이날 승리로 최근 수원전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역대 슈퍼매치 전적도 69전 23승16무30패로 격차를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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