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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여자야구대표 김라경과 7개국(한국,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유럽, 일본) 14명의 선수들이 단체로 시구와 시포를 선보였습니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대단히 멋진 시구를 선보였습니다.

1루측과 3루측에 각각 3개팀씩 대표 선수들이 시구와 시포를 한 후 대한민국 대표 김라경이 마운드에서 모든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멋지게 시구를  했습니다.

예년 같으면 한국대표만 와서 한 시구를 이번에는 참가국 선수 대표 모두가 왔군요.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는 22일(목)부터 26일(월)까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김라경은 근데 어떤 선수일까요?

전 한화 투수였던 김병근의 여동생인 김라경은 어렸을 때부터 오빠 경기를 따라다니며 자연스럽게 야구공을 잡았다고 합니다.  

리틀 야구 시절, 김라경은 뛰어난 실력으로 화제가 됐지만 고등학교 진학과 함께 당장 뛸 수 있는 팀이 없었다네요.

한국에는 프로 여자 야구 리그가 없습니다. 

올해 경희대학교 1학년이 된 김라경은 직접 대학 야구단을 찾아가 같이 훈련을 받게 해달라고 부탁까지 했다는군요.

천재 야구 소녀 김라경이 펼칠 '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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