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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초 선두타자가 초구 홈런을 치더니 9회 말 끝내기 홈런이 나와 KBO리그 최초 기록을 세웠습니다.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전에서 진기록이 만들어졌습니다.
LG 이형종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문승원의 초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투수를 찍고 취재석으로 가는 중 환호 소리에 놀라 달려갔더니 이런 홈런이네요.
급하게 이형종을 찍고 자료를 찾아 보니 1회 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 프로야구 출범 이후 37번째 기록이라는군요.
그런데 1회 초구 홈런을 맞은 SK 와이번스 투수 문승원은 이후 8회까지 안타를 1개도 맞지 않아 노히트 노런 기록을 세울 뻔했습니다.
지루하게 동점 상황을 이어 가던 경기는 9회 말 끝내기 홈런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SK 와이번스 이재원은 9회말 2사 1루에서 LG 고우석의 슬라이더를 때려 끝내기 좌월 투런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SK 와이번스는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런데 너무 추웠습니다.
3월 개막은 여러 가지로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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