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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수원야구장에서 양준혁 야구재단 주최로 '2012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HOPE + Charity Baseball Match)'가 열렸습니다.

 

최초 자선 야구대회인 이번 대회는 탈북청소년들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대결에서는 김인식 감독이 지위봉을 잡은 통일팀이 김성근 감독의 평화팀을 6-5로 잡고 승리했습니다.

 

1만여명의 야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정규리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즐겼습니다.

 

특히 평화팀 사령탑을 맡은 김성근 감독과 통일팀의 수장을 맡은 김인식 감독은 팬드를 위해 윤석민, 김광현, 윤희상, 박희수 등의 투수들을 타자로 깜짝 변신시켰습니다.

윤석민은 첫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안타를 쳤지만 팀 동료 김진우에게는 삼진을 당해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여상은 첫 타석에서 타격 준비 시간이 가장 긴 박한이의 타격 준비 과정을 그대로 흉내낸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이날 행사를 마련한 양준혁 이사장의 현역 시절 만세 타법을 재연해 관중석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뒤를 이어 윤희상은 무언가를 배에 잔뜩 넣고 타석에 등장, '빅보이' 이대호의 튀어나온 배를 모방하고 특유의 타격자세까지 따라해 깨알 같은 웃음을 줬습니다.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이 '2012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HOPE + Charity Baseball Match)' 개막을 알리고 있습니다.

 

10구단 창단을 바라는 플랭카드가 외야에 펼쳐져 있습니다.

 

평화팀 사령탑을 맡은 김성근 감독과 통일팀의 수장을 맡은 김인식 감독이 시작전 악수를 나누고 있군요

 

출전 선수들이 전부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구본능 총재가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가수 이하늘이 홈런을 칠 거라며 너스레를 피웁니다.

 

하지만 날아오는 볼의 스피드에 허걱~~~

 

헛스윙을 하던 이하늘에게 팬들이 삼구 삼진을 외치자 조용히 해 달라고 읍소합니다.

 

투수 윤석민이 이날은 타자로 출전 중전 안타를 치는군요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참 재밌나 봅니다.

 

김광현은 크게 헛스윙하고 고개를 떨궜습니다.

 

다음 타석에서 윤석민은 양준혁이 가져다준 알루미늄 배트를 자존심이 상한다며 휙~ 던져버립니다.

 

그러더니 김진우에게 배트를 짧게 잡고 도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결과는 삼진 아웃

 

통일팀 김상수가 5회초 3점 홈런을 치고 홈인하며 수줍게 입을 막고 웃고 있습니다.

 

 

홈런 레이스 결승전에서 양준혁이 김태균의 배트를 빌려 봅니다.

 

그 기운을 받아서 일까요? 양준혁이 2개의 홈런을 치고 우승을 해 버리네요. ㅎㅎ

 

혀를 낼름하는 모습 좀 귀여운 듯 ㅎㅎ

 

현역 선수뿐이 아닙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송진우의 칼날 제구도 볼수 있었습니다.

 

한화에서 첫 코치를 시작한 이종범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이여상이 바지를 질끈 올리고 입장하더니 양준혁의 만세 타법을 선보이더군요. ㅋㅋ

 

이여상의 이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는데 이번에는 윤희상이 빅보이 이대호의 배를 흉내냈습니다. 타격후 1루로 뛰어 나가는 모습까지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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