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도 아빠따라 SK서 시구하나?

김성갑 넥센 히어로즈 2군 감독이 19일 SK 와이번스 수석 코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김성갑 코치는 얼마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조원우 전 코치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이로써 SK는 내년에도 김용희 감독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작업을 끝낸것으로 보입니다.

김성갑 수석코치는 198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빙그레 이글스를 걸쳐 1991년에 태평양 돌핀스로 이적했고 1995년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1995년 2루수 부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특유의 주루센스와 수비실력을 갖춘 선수로 현역 시절을 평가 받았습니다.

김성갑 수석코치는 1996년 현대 유니콘스의 창단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년 가까이 공백 없이 코치 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김성갑 수석코치는 19일부터 실시하는 마무리훈련 전에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수석코치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생기는 의문이 하나 있습니다.

그럼 배우와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딸 유이도 이제는 넥센이 아닌 SK에서 시구를 할까요????

예전 넥센을 응원하며 SNS를 통해 사진도 공개하고 했는데...

이제는 SK 홈구장에서 시구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군요.

만약 유이가 아빠 김성갑 코치의 이적에도 불구하고 내년 넥센의 홈구장인 고척돔에서 시구하면 완전 대박일텐데 말이죠.....

아니 뭐 SK 홈구장에서 시구를 해도 대박이긴 하겠죠.

잘만하면 SK 그룹 차원의 광고에도 출연????? ㅎㅎ 별 상상을 다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