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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에는 우리은행의 적수가 없어 보입니다.
박지수가 높이를 장악하고 있는 KB스타즈 조차도 우리은행의 적수는 되지 못했습니다.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열린 청주실내체육관에는 우승을 위한 첫승을 바라는 많은 KB스타즈 팬들이 일방적인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이변은 없었고 1쿼터부터 우리은행은 KB스타즈를 압도했습니다.
경기내내 단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57-75
제가 박지수 팬이라 박지수를 무지하게 응원했지만 체력적인 문제부터 여러가지로 도저히 앞설수 없는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6년 연속 통합우승의 신기록을 달성한 위성우 감독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쉬고 싶다고 했다는군요.
이제 여자농구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내년 시즌에는 다시 모든 팀이 우리은행을 잡기 위해 온 신경을 다 쓸것 같습니다.
우리은행의 6번째 통합 우승 세리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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