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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가 사람들을 숨막히게 하는 계절 여름입니다.

뉴스에서는 어디가 35도네, 어디는 체감온도가 50도를 육박하네 등 연일 숨막히는 여름을 표현하는 말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경쟁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숨막히게 하는 더위에 동물들은 어떻게 여름을 나고 있을까요?

서울대공원에서 동물들이 무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시원한 특별 영양식으로 이겨낸다며 보도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그럼 취재를 가야죠. 좋은 아이템인데.....

서울대공원에서는 동물들의 더위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여름나기 특별메뉴를 주 1회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날 기자들에게 공개할 내용은 아시아 코끼리는 물샤워, 시베리아 호랑이는 얼린 소의 생간과 닭고기, 불곰에게는 얼린 과일과 물고기를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열대 지역에 사는 아시아호랑이도 더위는 싫어한다는군요.

그래서 사육사들이 시원한 물을 뿌려 냉 마사지를 해 줬습니다.

엄마와 함께 나타난 어린 코끼리가 시원한 물줄기를 즐기는 모습이 신나 보이기까지 하더군요.

곰은 물에 들어가기 정말 싫은 모양입니다.

세마리가 특식을 먹으러 나왔는데 한마리만 물에 들어 가는걸 좋아(?) 한다는 귀뜸이었습니다.

역시나 물에 들어가서 먹이를 잡는 곰은 그 한마리 뿐이었습니다.

다음은 시베리아 호랑이 입니다.

호랑이는 그래도 시원하게 물 속으로 특식을 차지하기 위해 뛰어 들었습니다.

물속 잠수도 마다하디 않았습니다.

털에 묻은 물을 털어 내는 다이내믹한 모습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물을 털어 내는 호랑이의 모습까지 평소에 잘 보지 못하는 동물들의 여름나기 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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