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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픈 눈을 가진 돌고래를 보셨나요? 

벌써 2년도 더 지난 세월호 침몰 사고로 돌아 오지 못한 아이들을 태운 돌고래가 촛불 집회장에 나타났습니다. 

고래 등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을 상징하는 인형들이 노란 돛단배와 같이 올려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고래를 타고 다시 살아 돌아와 부모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어쩌면 대한민국 국민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가고 있을지도 모를 세월호 아이들을 등에 태우고 광화문 촛불집회장 위를 아름답게 헤엄치는 돌고래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석정현 작가가 세월호 2주기때 그린 그림을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 광화문 촛불집회장을 누빈 세월호 아이들을 태운 돌고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진 못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기억에 살아만 있다면 세월호 아이들은 영원 할거라 믿습니다.  

최순실의 국정 농단으로 촉발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촛불집회 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성난 민심의 목소리가 담겨진 것 같습니다.  

광화문 광장 무대에는 소도 등장했습니다.

이름하여 근혜씨 하야하'소'입니다.

벌써 한달째 촛불집회가 광화문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5번째인 광화문 촛불집회가 이번에는 청와대 200m 앞까지 번졌습니다.

서울서만 150만명이 모였고 전국서 200만명의 성난 국민들이 모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4%까지 떨어 졌고 촛불집회 기사를 전한 외신들은 눈이 오는 날씨에도 평화로운 시위는 거의 축제였다며 놀라움을 나타냈습니다.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촛불집회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사진 | 이석우, 서성일, 이준헌,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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