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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마무리 바티스타가 어제 열린 두산과의 잠실전에서 6-4로 역전하고 9회초 4번타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화 입단 후 첫 타석 데뷔전이었습니다.

 

이날은 김승연 회장이 지켜보고 있는터라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8회 4번 김태균을 대주자 백승룡으로 교체했던 한화 한대화 감독이 지명타자 장성호를 8회말 1루수로 세우면서 9회초 4번 타석에 투수 바티스타를 세웠던 겁니다.

 

바티스타는 장갑도 끼지 않은 채 타석에 들어서 어색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방망이를 보며 한숨도 쉬어 봤구요. ㅎㅎ

 

 

바티스타는 방망이를 한번도 휘두르지 않고 타석에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1구 2구를 스트라이크를 보낸 뒤 3구째도 스트라이크로 생각한 듯 돌아 들어가려다 볼로 판정되자 다시 타석에 서기도 했구요.

 

 

 

그냥 룩킹 삼진이었죠.

 

 

하지만 본업인 마운드에서는 바티스타의 진가가 유감없이 드러났습니다.

 

6-4로 앞서 있던 8회말 2사 1루부터 마운드를 책임진 바티스타는 1.1이닝 동안 삼진만 3개를 빼앗는 위력투로 팀 승리를 완벽하게 지켜냈습니다.

 

기대했던 깜짝 안타는 없었지만 5세이브째를 수확하며 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그것도 김승연 회장 앞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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