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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꼴찌 우리은행이 우승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우승에 한경기를 남겨놓고 부천 원정길에 올라 하나외환과 혈투 끝에 56-62로 아쉽게 패해 우승의 기쁨은 한게임을 더 지켜보게 됐습니다.

하나외환의 센터 나키아 샌포드를 막지 못해 무너졌기 때문에 티나 톰슨의 공백을 절실히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티나 톰슨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올스타전 행사 참석 때문에 최근 2경기에서 결장했었죠.

티나 톰슨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KDB생명에 대승을 거둬 안도의 함숨을 쉬었으나 하나외환에 덜미를 잡혔고 그러는 사이 신한은행은 5연승하며 한게임차로 바짝 추격해오고 있어 그녀의 출격이 더욱 절실한 것입니다.

이제 티나 톰슨이 돌아오면 21일 국민은행전에 출격해 우승을 결정 지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는 신한은행과 추격의 실마리를 제공한 우리은행의 마음가짐은 많이 다를 것입니다.

특히 쫓기는 입장에서 보면 참 안타깝지만 2위 신한은행이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오는 동안 선두 우리은행은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뒀을 뿐이니 더욱 그러하지요.

신한은행은 마지막 스퍼트에 가속도가 붙은 상황이고 우리은행은 레이스 얼마 전까지 거침없는 레이스로 멀찌감치 벌려놓은 거리를 까먹다가 이제 거의 따라잡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두팀의 경기는 24일 안산에서의 경기 전까지 각각 1게임을 남겨 놓았습니다.

우리은행은 21일 청주 KB스타즈와의 청주 원정경기를 신한은행은 23일 KDB생명과의 구리 원정경기를 남겨뒀습니다.

하지만 아까도 얘기 했듯이 우리은행의 우승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왜냐구요?

WNBA 올스타전 참석을 이유로 팀을 떠났던 외국인 선수 티나 톰슨이 다시 경기에 나서는 데다 우승의 목적이 확실한 우리은행 선수들의 정신력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국민은행이 전력을 다해 우리은행과 싸운다는건 무리가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속타는 초보감독 위성우와 목이 터져라 응원하며 선수들과 같이 울고 웃는 언니 코치 전주원, 그리고 자력으로 우승을 바라는 선수들의 힘겨운 경기모습을 사진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승을 향해....... 위성우 감독 목이 터져나갑니다.

 

선수들에게 머리를 쓰라고 요구합니다.

 

우리은행 배혜윤이 하나외환 허윤자의 슛을 한마리 새처럼 몸을 날려 막고 있습니다.

 

루즈볼을 잡는 선수들은 몸을 날려봅니다.

 

김지윤은 박혜진과 볼을 다투고 있습니다. 김지윤은 손을 잡히자 얼른 손을 빼는군요.

 

 

용병이 필요해 티나 톰슨 어디 있는거야? 네가 필요해

 

얘들은 왜 나한테만 이러는거야?

 

 

4쿼터 초반 역전을 하자 위성우 감독보다 전주원 코치가 훨씬 좋아라 합니다. 속이 타들어 가나 봅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경기는 하나외환의 승리로 끝이 났군요.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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