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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9회 1아웃부터였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국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을 무너뜨렸습니다.


전준우는 10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1-2로 뒤진 9회 역전 3점포를 터뜨려 5-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근 3연패 사슬을 끊는 천금같은 홈런이었습니다.

38승 36패 1무를 기록한 거인은 4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상황은 이랬습니다.


0-2로 뒤진 9회초 5점을 뽑는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 났습니다.


선두타자 황재균이 삼성 마무리 투수 임창용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터뜨렸고 2루 도루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신본기의 3루수 앞 내야 안타에 이어 정훈이 좌전 적시타를 쳐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때 등장한 전준우는 임창용의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쳐내 승부를 단숨에 뒤집었습니다.


뒤이어 등장한 손아섭은 백투백 솔로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경기 후 둘은 나란히 손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 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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