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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둘을 앗아간 교통사고....
이후 2년이 지나 레이디스 코드는 먼저 떠난 멤버들의 빈자리를 그대로 둔채 3인조(소정, 주니, 애슐리)로 컴백했습니다.
레이디스 코드는 24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컴백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주니는 기자회견에서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먼저 보낸 권리세와 은비의 얘기를 하다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한동안 먹먹한 분위기를 연출 했지만 곧바로 화제를 다른 곳으로 바꾸며 명랑한 분위기로 돌아 왔습니다.
멤버 둘을 떠나보냈지만 서로는 더욱 돈독해졌다고 합니다.
사고 이후 서로를 챙겨주느라 대화가 더 늘었고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꼭 함께 어딜 가기로 하는 등 서로와 더욱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3인조의 레이디스코드가 선보인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갤럭시’와 잔잔한 발라드곡 ‘마이 플라워’ 등이 수록됐습니다.
화려한 댄스곡은 없습니다.
타이틀곡 ‘갤럭시’는 몽환적인 느낌으로 길을 잃어버린 별을 상징화한 곡으로 ‘낯선 날, 부디 반겨 줄래’라는 노랫말이 가슴을 아리게도 합니다.
‘마이 플라워’는 떠난 멤버들을 연상케하는 노래입니다.
꽃이 지더라도 다시 그 자리에 필 것이라며 떠난 멤버들은 그렇게 노래 속에서 꽃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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