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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폭탄을 장착한 드라마가 옵니다.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지난주 끝난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패셔니스타 신윤섭 PD를 비롯해 희극의 달인 김수로, 김인권과 최원영, 정지훈(비),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윤박 등이 참석했습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번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일본 작가 아사다 지로의 장편소설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이 원작입니다.
이 드라마에는 희극의 달인이 2명이나 있습니다.
김수로와 김인권입니다.
뭐 말이 필요 없었죠.
이들 때문에 제작발표회가 시종일관 즐거웠습니다.
개인 촬영을 시작하자 말자 김인권은 특유의 웃음이 묻어나는 포즈를 취해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사회자가 뒤이어 나오는 출연진들에게 재미난 포즈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정지훈은 난감해 하면서 살짝 어색한 포즈, 김수로는 아비요~~ㅇ, 요리 칼질, 오연서는 복싱을 하는 듯한 전투적인 포즈, 이하늬는 미스코리아 출신 답게 미스코리아 포즈를 취했습니다.
포토타임 최고의 포즈는 윤박이었습니다.
시청률 비상을 꿈꾸며 취한 포즈는 가수 싸이의 <새> 포즈였습니다.
출연진 뿐 아니라 기자들까지 모두가 빵 터진 시간이었습니다.
이들 뿐 아니라 이민정은 결혼과 출산 후 오랜만의 브라운관 복귀에도 미모는 여전했습니다.
이번 드라마에서 정지훈과 오연서는 극 중 1인 2역을 펼쳐 재미를 더한다고 합니다.
정지훈은 40대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 분)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 이해준으로, 오연서는 전직 조직 보스 한기탁(김수로 분)에서 완벽한 미모 홍난으로 환생한다는군요.
이날 포토타임부터 독특한 포즈를 취해 모두를 웃게 했던 윤박은 이번 드라마에서 정지훈 역을 맡아 가수 비의 본명이 같다는 이유로 둘이 커플샷을 찍기도 했습니다.
윤박은 역할이 웃음을 주는 역할이 아닌데 본의 아니게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작가님, 감독님께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해 또 한번 빵 터지게 하기도 했습니다.
빵빵 터진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 사진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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