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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이 3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삼성 라이온즈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승엽은 0-4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SK 채병용의 6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이승엽의 3연타석 홈런은 3-4로 뒤진 4회초 이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로 이어저더니 5-4로 앞선 5회 1사 1루 상황에서 SK 전유수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번째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이승엽의 3연타석 홈런 기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개인 통산 3번째이자 한국 프로야구 역대 34번째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무대 한경기 3연타석 홈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홈런 개인 첫 3연타석 홈런은 2002시즌 10월20일 광주 KIA전 연장 13회에 하나를 치고 2003시즌 4월5일 대구 두산전에서 1, 3회에 걸쳐 기록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지난 2003년 4월 19일 문학 SK전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친 뒤 사흘 뒤 대구 KIA 타이거즈전 타석에서 연속 홈런을 기록하면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일본 요미우리에서 뛰던 2008년 9월16일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생애 첫 1경기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이 기록은 일본 기록이라 한국 기록에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날 세번째 3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
이승엽은 7회에 4연타석 홈런 기록에도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아쉽지만 SK 박경완 2군 감독이 가진 4연타석 기록에는 실패한거죠.
2회초 첫번째 홈런입니다.
4회 두번째 홈런입니다.
5회 세번째 홈런입니다.
7회 4번째 홈런 기록에 도전했지만 플라이볼을 치고 실패한 후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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