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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두산 에이스 김선우가 2010 시즌 개막후 3연승을 이끌었다.
목동 개막전은 시원한 발차기를 선보인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열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넥센 김시진 감독과 두산 김경문 감독은 올시즌 첫 만남에서 악수를 나누며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6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쾌투한 김선우의 오늘 게임 주무기는 체인지업이었다.
총 투구 수 82개 중 34개였다. 직구는 29개에 불과했다.
직구에 대한 고집을 버리자 결과가 좋았다.
4회까지 노히트노런으로 넥센 타선을 꽁꽁 틀어 막아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다.
삼진도 늘었다. 이날 기록한 7개 탈삼진은 자신의 한 경기 통산 탈삼진 최다 타이 기록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또 한명의 히어로가 있었다.
양의지....
4타수 2안타 3타점.
홈런 두방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된것이다.
2회초 1사 1루 좌중월 2점 홈런, 생애 첫 홈런을 친 양의지가 보란듯이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팀 선배 최준석이 그의 홈인을 하이파이브로 반긴다.
김동주도 4-0으로 리드를 지키던 5회 좌월 솔로포로 상대 선발 번사이드를 마운드에서 끌어 내려 ‘대장곰’다운 힘을 보여줬다.
6회초 무사 두산 양의지가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한경기 2개의 홈런을 친다.
모든 팀원들이 그의 홈런을 축하한다.
이로 두산은 개막전부터 3연승하며 2010 시즌을 가뿐한 마음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눈꼴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9회말 한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일어났다.
아직도 이런일이 일어난다는게 참 한심스런 일이지만 이 젊은이는 모두의 이목을 끌고 직원에게 이끌려 경기장을 나갔다.
솔직한 마음은 얼굴을 공개해 만천하에 알리고 싶지만 그놈의 초상권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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