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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서재응이 7일 문학 SK전에서 6이닝 7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따냈다.
6회까지 4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였다.
7회말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내주며 결국 실점으로 연결됐지만 4사구도 6회 1사후 조동화를 맞혀보낸 것이 전부였다.
총 95개를 던지는 동안 최고구속은 시속 144㎞까지 나왔다고 한다.
아마도 국내 복귀후 가장 좋은 투구였을것 같다.
서재응 투구는 글러브로 얼굴이 반쯤 가려진 모습이 가장 멋있는것 같다.
그래서 첫장으로 그의 눈빛이 빛나는 투구 모습을 올려본다.
서재응은 26번의 타자를 상대해 7안타를 맞았고 3실점(자책점) 했으며 삼진은 5개를 잡았다.
빛나는 투구였다.
5회부터는 서재응이 서서히 이날 경기의 히어로가 되어 가고 있었다.
당근 사진기자는 이때 투수인 서재응에 촛점을 맞춘다.
결국 5회말 2사 1루 서재응이 SK 김연훈의 대타로 나온 정상호를 내리 볼 세개를 내준 후 곧바로 삼진 아웃으로 잡고 포효한다.
그런데 3루쪽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외야를 보고 환호를 한다....
참 이럴땐 난감하다.
오늘 경기의 히어로는 서재응인데.....
그러나 기자들은 기다린다.
감독이 바꾸지 않을거란걸 알기때문에....
아니나 다를까, 뒤이어 훌륭한 표정으로 좀전의 우려를 말끔이 해소해 줬다.
6회말 2사 1,3루 실점위기에서 서재응은 300홈런 기록을 한개 앞두고 사진기자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SK 박경완을 뜬공으로 잡고 포효했다.
중견수 플라이볼이었다.
이번에는 완벽하게 3루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리고 7회, 위태로운 1실점 후 2,3루에 주자를 둔채 곽정철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서재응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나는 제구력으로 버티는 선수다. 스피드나 힘으로 타자를 위압하기보다는 제구력
으로 타이밍을 뺏는 데 주력하기 위해 직구보다 슬라이더와 커브를 주로 던졌다"며 "첫 등판에서 승리는 못했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정말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신 있다.
올해는 꼭 15승을 해 팀의 2년 연속 우승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오늘 경기의 승부처는 8회말 무사 1,2루 SK 최정이 댄 번트가 높게 뜨며 기아 투수 곽정철에게 잡히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어 버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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