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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흘리는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따고 흘리는 기쁨의 눈물.
금메달을 따지 못해서 은메달을 따지 못해서 혹은 동메달을 따지 못해서 흘리는 아쉬움의 눈물.
예선전에서 패하며 메달 경쟁에서 멀어져서 흘리는 자신에 대한 분노의 눈물.
누구에겐 기쁨의 눈물이고 누구에겐 슬픔의 눈물일겁니다.
기보배는 금메달이 결정된 순간부터 줄곧 눈물을 흘리며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역도 윤진희는 남편과 함께 참가한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4년전 런던올림픽에서 일본에 석패한 여자배구 김연경은 승리가 너무 좋아 바닥을 치며 마음으로 눈물을 흘렸을 겁니다.
누구보다 메달 소식을 먼저 전해줄 거라는 국민적 기대감 때문일까요?
진종오는 메달권에서 밀려 나며 경기가 끝날때까지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금지약물 파동으로 이래저래 맘고생 많았을 박태환은 자신의 주종목 자유형 400mm에 이어 200mm에서도 탈락하며 쓸쓸한 퇴장을 했습니다.
유도 김원진은 8강에서 패하고 눈물을 삼켰고 은메달에 머문 안바울은 경기장에서 한참을 앉아 믿을 수 없는 패배를 아쉬워 했습니다.
누구도 메달권 예상을 못했던 유도 정미경은 자신의 업어치기 기술이 실패하고 오히려 안뒤축후리기를 당하며 은메달에 머물러 아쉬움의 눈물과 첫 올림픽 메달 획득 기쁨의 눈물을 동시에 흘리기도 했습니다.
축구 신태용 감독은 독일전 3-2 역전승을 꿈꾸다 경기 막판 동점골 허용이 두고 두고 아쉬운 모양입니다.
런던올림픽서 1초 오심에 눈물을 흘렸던 신아람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는 32강 경기에서 탈락해 눈물을 흘릴 기회조차도 갖지 못했습니다.
이제 시작인 리우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몇개의 메달을 목에 걸지 모르지만 모든 선수들이 4년의 결실을 맺는 뜨거운 눈물을 흘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리우 |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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