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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선수들의 가장 큰 고통은 무엇일까요?

부상 치료후 해야하는 지루한 재활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2011년 가장 핫(HOT)한 선수중 한명인 연세대 농구 선수인 오세근 선수를 멀리 강원도 평창까지 가서 재활 인터뷰를 했습니다.


올시즌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모든 팀들이 탐낼 유일한 선수.

0순위 오세근 선수.

우선 그의 프로필부터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세근 농구선수
출생 1987년 5월 20일
신체 200cm, 100kg
학력 중앙대학교
수상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은메달
       2007년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신인상
경력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

프로필 중 몸무게는 지금 103kg이라는군요.


오세근과 12시쯤 만나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인터뷰를 진행 했죠.

그리고 재활 운동을 하는 곳에서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역시 촛점은 재활에 맞췄구요.

먼저 힘든 표정으로 찍기.....

물론 연출이죠...

역시 리얼리티가 많이 떨어지는군요.

어찌하나 고심하던중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기계의 이름은 모르지만 잘생긴 트레이너가 발목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얘기를 해 줬습니다.

그냥 연출을 생각했는데...

실제로 발목운동을 하는 것이더라구요.

발을 묶어놓고 좌우로 움직이며 발목에 힘을 기르는 것 같더라구요.

연출 필요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얼굴에 고통이 전달됩니다.


연출한 사진과는 비교도 안될 고통스러운 표정이 나오더군요.


오세근은 2009년 중국 톈진에서 열린 FIBA ASIA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저 와는 그곳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오세근은 유일한 아마출신 대표선수였습니다.


그럼 그 당시 오세근의 활약 모습을 한번 구경하실까요....





오세근은 2008년 고려대를 상대로 50연승을 기록하면서 신기록을 세운 날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해 오세근은 전설의 52연승의 기록을 세웠죠.(기록을 찾아보니 연승의 첫 시작도 경희대였고 연승의 끝을 낸 팀도 경희대더군요.)

이후 대학농구 최고의 스타로 우뚝서며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0순위가 된 그는 어느 팀이든 다 좋은데 자신이 가장 잘 활약할 수 있는 팀은 인삼공사인 것 같다고 밝히더군요.

그 이유는 다른 팀들에는 센터인 자신의 포지션에 경쟁자들이 있는데 인삼공사에서는 바로 주전을 꿰찰수 있기 때문이라 보여집니다. 

제가 봐도 자신의 진가를 잘 발휘할 수 있는 팀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은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한가지 의문이 남았습니다.

가만히 보니 안경을 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물어 봤습니다.

시력이 좌우 0.1 이라는군요.


교정 시력이 0.9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난시가 있어 그정도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농구 할때는 렌즈를 낀다고 합니다.

그래도 농구는 참 잘합니다. 그럼 된거죠 뭐. 감각적인 슛을 날린다고 봐야죠.







주전을 위한 자신의 경쟁력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부상없이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려운 재활의 시간을 빨리 끝내고 프로농구 코트에서 오세근 선수를 빨리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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