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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메일을 통해 김현수 1000타점 -5 기록 중이라는 내용을 알게 됐습니다.

장마비가 예보되어 고척으로 갈려고 했지만 장마철 예보는 역시 슈퍼 컴퓨터도 못 맞히나 봅니다.

장마비는 물러간다고 아침에 다시 예보가 바꼈네요.

그래서 잠실 라이벌전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LG 김현수의 1000타점 기록이 걸린 경기니까요.

7일 LG 김현수는 1타점을 기록하고 팀은 패배를 했습니다.

그리고 8일 김현수는 보란듯이 홈런을 두방이나 때렸습니다.

4-1로 앞서던 4회초 2사 1루 두산 선발 박종기의 직구를 당겨 우중월 2점 홈런을 때렸습니다.

이때부터 김현수의 홈런을 기다렸습니다.

6회 김현수는 삼진 아웃당했습니다.

투수와 함께 넣어서 앵글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삼진 아웃당해서 아쉽게도 패스.....

이제 마지막 9회 공격만이 남았는데 앞선 타자가 진루를 해야하기 때문에 쉽지않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홍창기가 안타로 1루에 진루했습니다.

드디어 김현수 등장.

김현수는 6-3으로 앞서던 9회초 1사 1루에서 불펜 윤명준의 직구를 힘껏 당겨 우월 2점 홈런을 때렸습니다.

이로써 김현수는 2개의 홈런으로 4타점을 뽑아내며 통산 1000타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기록은 역대 18번째 대기록이며 동시에 통산 43번째로 6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서 제가 예측한대로 2점 홈런을 날려 1000타점 기록을 세운 김현수를 경기 후 끝까지 따라가며 사진을 찍는데 류중일 감독과의 하이파이브에서 포커스가 나가 버리네요. ㅎㅎ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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