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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송해 오빠(제 관점이 아닙니다.)가 90세 생일을 맞았습니다.
현역으로 활동중인 연예인 중 최고령입니다.
송해 오빠(이름만 부르기엔 좀 거시기해서 붙입니다. 여성분들에게 인기 짱이잖아요.)는 생일인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90세 생일 축하 이벤트와 오는 5월 열리는 90세 기념 콘서트 발표회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행사장에는 인기곡 ‘백세인생’의 이애란, ‘안동역에서’의 진성, KBS 원로 작가 오경석, 오는 5월 데뷔를 앞둔 걸그룹 깨랄라(처음듣는데....) 등이 참석했고 이상벽씨가 사회를 봤습니다.
행사는 생일 케이크를 자르는 커팅식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생일 축하송을 불렀고 깨랄라는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기자들과 함께 모두 축하했습니다.
송해 오빠를 아버님이라고 부른다는 이애란은 송해 오빠와 함께 백세인생의 노래 중 90세에 관한 구절을 같이 불렀습니다.
“9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오거든/ 알아서 갈테니/ 재촉 말라 전해라~”
행사 첫 머리에 살이 빠진 이유를 설명했는데 역시 술이었습니다.
뭐 그냥 앉은 자리에서 소주 50여병을 거뜬이 해 냈다는 전설도 있는데.........
그래도 먹을 만큼은 먹는다고 하니 대단하시죠?
참, 팁 하나.
혹시 송해 오빠와 같이 동석한 자리에서 술을 마시면 술값은 꼭 본인이 직접 내신다니 참고하세요.
그래서 절대로 단골집만 고수 한답니다. 왜냐구요?
술값을 가끔 다른 사람이 내는 경우가 있어 주인이 절대 안받는 단골집을 간다는군요.
또, 재미난 얘기도 하나 전했습니다.
우리 귀는 무얼 위해 뚫려 있을까요?
즐거운 술자리에서 기분 좋은 술잔 부딪히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랍니다. ㅎㅎ
한편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송해 오빠는 피난처인 부산에서 바로 군에 입대해 통신병을 했고 휴전 소식도 직접 무전을 해서 전군에 알렸다고 합니다.
1955년 29세의 나이로 창공 악극단의 일원으로 데뷔했으며 1986년부터 KBS <전국노래자랑>을 맡아 진행해오면서 올해로 31년째 진행을 이어오고 있답니다.
단일 프로그램 최장수 진행자 기록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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