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통령금배 축구 우승팀 보인고가 올해도 우승을 향해 힘찬 출발을 했습니다. 보인고는 3일 당진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 예선전에서 파주축구센터를 4-0으로 누르고 우승 행보를 시작했습니다.지난해 제가 눈여겨 봤던 보인고 선수가 올해도 역시나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저는 취재기자가 아니라 선수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하지만 제가 사진을 찍으면서 본 선수들 중 특별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기억을 합니다.그 중 한 선수가 보인고 정성준입니다.지난해 대통령금배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대회 MVP는 선배에게 돌아가서 제가 좀 의아 했습니다.(MVP는 한 경기만 가지고 하는게 아니니 제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이제 3학년이 된 정성준은 자신의 해트트릭에도 담담한 표정이었습..
서울 보인고가 4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끝난 제50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 부평고를 4-3으로 꺾고 5년 만에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시상식에서 주장 김세현(가운데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선수) 등 보인고 선수들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트로피 왼쪽), 이동현 경향신문사 사장(트로피 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습니다.더 신나는 기념촬영은 다음에 이어졌습니다.우승 트로피를 든 선수들은 우승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습니다.그리고 이어지는 계속된 기념촬영.동문들과 가족들과 감독 코치진과.....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우승의 기쁨을 위해 전력 질주한 80분간의 경기.사진기자가 기다리는 선수들의 기쁨에 찬 세리머니는 없었습니다.너무 힘들어 경기가 끝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