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이 8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V리그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가졌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봄에 잘 어울리는 노란색 큰 리본이 달린 짧은 원피스를 입고 깜찍한 댄스를 선보여 많은 선수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한국전력의 안요한이었습니다. 축하공연을 위해 시상식을 찾은 안요한은 가수 비의 노래 'La song'과 '30 sexy'에 맞춰 남성미를 한껏 발산했죠. 이를 본 오렌지캬라멜 멤버 리지는 MVP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안요한의 춤 솜씨에 반해 "춤 솜씨가 뛰어나 우리 팀의 멤버로 영입하고 싶을 정도다. 완전 반했다"고 애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번 V리그 시상식에서는 올 한해를 빛낸 선수들이 정규리그 MVP 및 신인선수상, 2013..
쿠바 특급 삼성화재 레오가 프로배구 3관왕에 올랐습니다. 레오는 V리그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상에 이어 공격상과 득점상까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기업은행 이효희가 남녀를 통틀어 세터로서는 처음으로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신인왕은 한국전력 전광인과 도로공사 고예림에게 돌아갔습니다. 레오는 본래 205㎝로 키는 크지만 몸무게가 78㎏라 공격수로 파워가 달릴 것이란 우려가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867득점, 공격성공률 59.69%'로 역대 최고의 공격 성공률을 써내더니, 이번 시즌에는 '1084득점, 공격성공률 58.57%'로 득점을 무려 200점 이상 올리며 상대에게 맹폭을 가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레오의 득점 기록은 역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