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주민의 날, 추모제 열어야 하는 이주노동자들
세계 이주민의 날인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국내 이주노동자들이 정부의 고용허가제가 이주민의 인권과 노동권을 파괴한다며 폐기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사망한 이주노동자들의 추모제도 열었습니다.먼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타지에서 세상을 떠난 이주 노동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법회를 열었습니다.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법회가 좀 낯설긴 했습니다.추모제는 2016 세계 이주민의 날 기념 이주노동자대회 1부 행사로 열렸습니다.추모제의 마지막은 사망한 이주노동자들을 기리는 헌화로 이어졌습니다.1부 추모제가 끝나고 2부에서는 이주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조계사까지 행진을 하며 고용허가제를 폐지해 이주노동자에게 사업장 이동의 자유와 출국 전 퇴직금 지급 등의 노동권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이주노동자들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