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서 열리는 제52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의 홈팀 영광FC가 첫 4강 진출을 했습니다.영광FC 박경민은 8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신설A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8강 인천 하이텍고와 경기에서 전반 33분 교체투입된 뒤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경민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33분 3학년 포워드 김강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그리고 6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하이텍고가 후반 12분 동점골을 넣어 1-1 균형이 맞춰지자 다시 후반 22분 주장 김율의 패스를 받아 다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33분 김율이 3번째 골을 성공시켜 3-1로 달아나며 4강 진출을 결정 지었습니다. 8일 2번째 경기인 미리보는 결승 타이틀이..
지난해 대통령금배 축구 우승팀 보인고가 올해도 우승을 향해 힘찬 출발을 했습니다. 보인고는 3일 당진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 예선전에서 파주축구센터를 4-0으로 누르고 우승 행보를 시작했습니다.지난해 제가 눈여겨 봤던 보인고 선수가 올해도 역시나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저는 취재기자가 아니라 선수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하지만 제가 사진을 찍으면서 본 선수들 중 특별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기억을 합니다.그 중 한 선수가 보인고 정성준입니다.지난해 대통령금배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대회 MVP는 선배에게 돌아가서 제가 좀 의아 했습니다.(MVP는 한 경기만 가지고 하는게 아니니 제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이제 3학년이 된 정성준은 자신의 해트트릭에도 담담한 표정이었습..
서울 보인고가 4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끝난 제50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 부평고를 4-3으로 꺾고 5년 만에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시상식에서 주장 김세현(가운데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선수) 등 보인고 선수들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트로피 왼쪽), 이동현 경향신문사 사장(트로피 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습니다.더 신나는 기념촬영은 다음에 이어졌습니다.우승 트로피를 든 선수들은 우승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습니다.그리고 이어지는 계속된 기념촬영.동문들과 가족들과 감독 코치진과.....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우승의 기쁨을 위해 전력 질주한 80분간의 경기.사진기자가 기다리는 선수들의 기쁨에 찬 세리머니는 없었습니다.너무 힘들어 경기가 끝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