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전드 김주성 감독 대행이 첫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승리해 울산 현대모비스의 사진이 아닌 원주 DB의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원주 DB는 2023년 1월 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4-90으로 승리했습니다. 김주성 감독 대행 체재 첫 경기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원주 DB는 김종규가 18점-9리바운드, 에르난데스가 18점-2리바운드, 강상재가 17점-8리바운드-6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1,2쿼터에서 김종규-강상재-프리먼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타워를 앞세워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김종규와 최승욱의 활약으로 23-20으로 앞섰고 2쿼터서도 DB는 강상재가 7점을 뽑아내며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원주 ..
LG가 8번째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창원 LG는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83–80으로 극적으로 이겼습니다. 김종규의 마지막 리바운드로 승리를 결정 지었습니다. 이로써 창원 LG는 지난해 챔프전에서 맞붙었던 울산 모비스와 18일 울산을 시작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들어 갑니다. 김시래는 3점슛 3개 포함 22점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고 김종규는 21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문태종도 3점슛 3개 포함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죠. 고양 오리온스는 라이온스가 2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길렌워터도 13점, 허일영은 12점으로 분전했지만 4쿼터 초반 19점 차이를 ..
경기전 이미 많은 매체들로부터 울산 모비스의 선두 수성이냐 창원 LG의 파죽의 9연승이냐로 주목 받았던 경기를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2015년 무패행진을 거듭해온 창원 LG가 울산 모비스를 눌렀습니다. LG는 2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40분 풀타임 출장한 제퍼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81-74로 승리했습니다. 제퍼슨은 무려 37점을 기록하며 득점 1위로 올라 섰습니다. 제퍼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21.2점으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37득점 활약으로 1위였던 오리온스 길렌워터를 2위로 끌어내렸습니다. 제퍼슨은 최근 네 경기 평균 득점이 33.8점에 이를 정도로 그야말로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죠. 덕분에 창원 LG는 9연승으로 새해 들어..
김종규가 데뷔 후 최다인 27점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창원 LG는 2015년 무패행진을 이어갔구요..... 창원 LG는 2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90-79로 승리하며 6연승과 함께 6위 KT와 승차를 0.5게임차로 추격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김종규는 유병훈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슛을 성공시키는 등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김종규는 1쿼터에만 12점을 올리는 사이 이승현, 장재석이 밀착 마크를 했지만 신들린 공격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4쿼터에는 시원한 슬램덩크를 선보이더니 마지막도 덩크로 마무리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11개의 야투 모두를 성공시켰고 10개의 리바운드까지 따내며 지난해 10월15일 부산 KT전 이후 3달만..
NX1으로 농구사진을 다시 찍어 봤습니다. 이번 NX1은 양산품이고 실제 판매하는 카메라였습니다. 제가 테스트했던 NX1보다 셔터 버튼이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인천 전자랜드와 창원 LG의 경기. 첫 시작을 알리는 치어리더들의 등장. 너무 빠른 연사에 오히려 좀 당황했습니다. 대충 찍어도 하드를 차지하는 용량이 엄청나게 늘어나니 말이죠. 사진 한장의 크기가 11Mb정도니 마감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죠. ㅎㅎ 실시간 마감 찍고 또 찍고..... 마감하고 또 마감하고..... 감도 1600으로 찍다가 2000으로 올려서 찍고.... 믿음직한 AF속도를 이미 경험했지만 펌웨어가 달라졌으니 뭔가 또 달라졌겠죠. 선수들의 엄청난 속도에 깜놀... 경기 막판 정말 놀라운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4쿼터 1분..
NC 다이노스 최고의 치어리더 김연정이 이번에는 LG 세이커스 농구단의 세이퀸으로 돌아왔습니다. 창원 LG 홈 창원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김연정은 개막식전 행사에서 개막을 알리는 북치는 소녀로 출연했습니다. 마치 애프터스쿨을 연상케하는 북공연이었습니다. 프로농구의 개막을 알리며 동시에 창원 LG의 선전을 기원하는 것이죠.... 이날 열린 창원 LG와 전주 KCC의 경기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하승진과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인공 김종규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KBL 최고의 빅맨 하승진과 김종규의 맞대결이었습니다. 결과는 하승진의 우위.... 하승진은 26분 43초만 뛰고도 15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김종규는 10득점에 2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
한국 남자 농구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아 경기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79-77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아 경기대골밑을 장악했습니다. 부상으로 다리를 절둑거리면서도 끝까지 승리를 포기하지 않았던 조성민도 3점슛 3개를 앞세워 16득점을 기록하며 이란을 무너뜨리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한국은 선발로 양동근, 조성민, 양희종, 오세근, 김종규가 나섰고 김종규의 선제 득점을 시작으로 경기를 풀어 갔습니다. 3쿼터 6분을 남겨 두고 한국의 골밑을 지키던 오세근이 파울 4개를 범해 김주성과 교체됐고 오세근이 빠진 한국은 결국 3쿼터 4분을 남겨두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
울산 모비스가 창원 L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대망의 V5를 달성했습니다. 울산 모비스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문태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LG를 79-76으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쳄프전 전적 4승2패로 LG를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은 2연패. 유재학 감독은 4번째 우승을 이루며 최다 우승 감독으로 우뚝 섰습니다. 4쿼터 마지막 벤슨은 문태종의 마지막 3점슛을 직접 블록 해낸 뒤 투핸드 덩크슛까지 성공시키며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이날 우승의 일등공신은 단연 문태영이었죠. 문태영은 4쿼터 막판 5반칙 퇴장을 당할 때까지 34분여를 뛰면서 25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다섯 손가락을 활짝 편 유재학 ..
부산 KT 전창진 감독은 경기전 이미 모든걸 체념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경기 시작 직전 벤치에 앉아 한참을 얼굴을 감싼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그 기운이 그대로 경기에 반영된걸까요? 경기는 1쿼터부터 더블스코어로 벌어졌습니다. 1쿼터 28-18, 2쿼터 17-18, 3쿼터 23-27, 4쿼터 28-19 96-82 창원 LG는 13시즌만에 챔프전에 진출했고 부산 KT는 이번에도 4강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시작부터 안풀리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부상중이던 조성민도 투입했는데.... 선수들의 플레이도 맘에 안들고.... 전창진 감독은 답답합니다. 심판도 안도와 주는것 같고.... 왜 이러는거야!!!! 답답합니다. 잔창진 감독. 조성민을 투입해 한때 거의 다 따라 잡았지만 일장춘몽.... 그런..
서울 SK 가드 김선형이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습니다. 김선형은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올스타전에서 12점, 8리바운드, 8도움으로 매직팀의 119-115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매직팀은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드림팀과의 총 전적을 5승5패 동률로 만들었습니다. 드림팀은 루키 김종규가 2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괴물 신인으로서의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MVP는 김선형이 탔지만 이번 올스타전에서 사실 가장 화려했던 선수는 대형신인 김종규였습니다. 김종규는 22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경기 초반부터 덩크슛을 성공시키더니 무려 6개의 덩크슛을 성공했습니다. 비록 상은 못탔지만 김종규는 1쿼터부터 전태풍의 패스를 받아 화려한 앨리웁..
허재 감독이 동아시아 농구대회 2연패의 업적을 달성했네요. 5박6일 동안의 출장이 결실을 맞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2년전 텐진에서 사상 최악의 기록을 달성한 현장에 있었던 터라 이번 대회 2연패는 저 개인적으로도 감회가 더 새롭습니다. 2009년 6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도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어 68-58로 승리를 했었네요. 어제도 중국을 역전승으로 잡고 올라온 일본을 상대로 89-73, 깔끔한 승리를 낚았습니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양동근이 26득점에 어시스터 6개를 기록했고 강병현은 20득점에 리바운드를 6개나 기록했군요. 또한 조성민은 19득점을 올렸고 이승준은 리바운드를 11개나 잡아내며 팀 승리에 귀중한 기록들을 보탰습니다. 중국을 누르고 올라온 일본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