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초 선두타자가 초구 홈런을 치더니 9회 말 끝내기 홈런이 나와 KBO리그 최초 기록을 세웠습니다.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전에서 진기록이 만들어졌습니다. LG 이형종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문승원의 초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투수를 찍고 취재석으로 가는 중 환호 소리에 놀라 달려갔더니 이런 홈런이네요. 급하게 이형종을 찍고 자료를 찾아 보니 1회 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 프로야구 출범 이후 37번째 기록이라는군요. 그런데 1회 초구 홈런을 맞은 SK 와이번스 투수 문승원은 이후 8회까지 안타를 1개도 맞지 않아 노히트 노런 기록을 세울 뻔했습니다. 지루하게 동점 상황을 이어 가던 경기는 9회 말 끝내기 홈런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SK 와이번스 이..
가수 효린이 11일 열린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습니다.탄탄한 구릿빛 몸매로 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 효린은 소아암을 극복중인 어린이와 함께 희망의 시구를 했습니다.이날 가수 효린은 신길초등학교 김진욱 어린이와 함께 시구를 했습니다.김진욱 어린이는 야구를 통해 소아암을 극복하고 있다는군요.효린은 한 방송에서 어린시절 담도폐쇄증과 소아암 판정을 받아 수술자국을 숨기려 타투를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이날은 SK 와이번스에서 기획한 2018 희망더하기 소아암 아동돕기 행사날 이었습니다.트레이 힐만 감독이 머리카락을 기증했고 이미 ROAD FC 데뷔 기자회견에서 머리를 삭발해 소아암 어린이돕기에 기증한 의리의 화신 김보성은 애국가를 불렀습니다.사진 |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 앞서 2018 희망더하기 소아암 어린이돕기 캠페인 행사에서 그동안 길러 왔던 머리카락을 잘라 기증했습니다.이날 트레이 힐만 감독의 소아암 어린이 돕기 머리카락 기증 행사에는 부인 마리가 직접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이번 소아암 어린이돕기 행사에는 김광현도 참가 했었죠.(포스팅 보기)트레이 힐만 감독의 기증 얘기를 전해 들은 김광현은 재활기간 내내 머리를 길러 왔고 시즌 시작때 기증을 했습니다. 또 도서 기부 접수도 받아 인천 SK행복드림북캠페인 현장 기부도 진행했습니다.소아암 아동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팬들이 직접 책을 기부하고 구단이 이를 모아 전달하는 컨셉으로 진행됐습니다.의리의 대명사 김보성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