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코리안 몬스터’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정규리그 개막 전 마지막 점검에 나서자 사직야구장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한화 류현진은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격했다. 류현진이 사직야구장 마운드에 서는 것은 지난 2012년 4월 7일 롯데전 이후 4362일 만이다. 오는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실전 등판이었다.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자체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실전 투구를 했다. 최고 143㎞가 찍혔다. 류현진은 12일 대전 홈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삼진..
엘롯라시코 1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신승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첫 맞대결에서 6-5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롯데는 3회 선두타자 노진혁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첫 출루에 성공했고 유강남의 유격수 땅볼, 이학주의 유격수 땅볼로 2사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황성빈이 3루타로 동점에 성공했고 LG 서건창의 실책이 나오면서 홈까지 쇄도해 2-1로 역전했습니다. LG는 4회초 서건창의 우전 적시타와 박해민의 스퀴즈 번트로 3-2 재역전 했습니다. 5회초에도 LG는 1점을 따냈습니다. 4-2. 롯데는 6회말 노진혁이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4-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안치홍의 3루수 내야안타 때 1루 ..
LG 트윈스 이동현이 은퇴 경기에서 삼진을 빼앗으며 선수로서 고별 인사를 했습니다.이동현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홈 두산전에서 0-3으로 끌려가던 7회초 등판해 첫 타자 박세혁과 6구 승부 끝에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현역으로서 마지막 투구.경기 전 잠실야구장에 좀 일찍 도착했더니 이동현이 은퇴식을 한다는군요.어라! 전 토요일로 잘 못 알고 있었네요.기자회견에서 눈물을 참지 못하더니.....경기 직전 700경기 출장 공식 시상식도 가지고...경기가 시작되고 이미 이동현의 출전을 공식화 한 류중일 감독의 시나리오....그런데 선발 출전한 이우찬의 호투로 출전 타이밍이 늦어 지더니.....차우찬의 실투가 이어지며 3실점 후....결국 7회 교체 투입된 이동현.이동현은 아직도 현역 이었습니다.박세혁을..
'연애의 맛2'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오창석과 모델 이채은이 실제 연인임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연애의 맛2'에서 비주얼 커플로 꿀 떨어지는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오창석과 이채은이 LG 승리 기원 시구, 시타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한 이채은을 맞은 오창석은 시구 전 "이채은과 연애를 시작했다"라고 직접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그는 "실제 연인이냐 방송 연인이냐"는 질문에 "공식적으로 연애하기로 했다"라고 다시 한 번 열애를 인정했습니다.잠실야구장을 찾은 많은 야구 팬들 앞에서 공식 커플을 인정한 오창석과 이채은 커플.시타를 위해 타석에 선 이채은은 시구를 던지..
아역배우 김시아-김보민 자매가 생애 첫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키즈데이’를 기념해 시구와 시타자로 나섰습니다. 김시아는 영화 ‘미쓰백’에서 방치와 폭력을 일삼는 아동학대의 음지에서 탈출하려는 소녀 지은 역을 연기해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습니다. 시구를 한 언니 김시아는 지난달 이집트에서 개최된 ‘제3회 샤름 엘 셰이크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SAFF)’에서 ‘미쓰백’으로 첫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동생 김보민은 시타를 했습니다. 김보민은 영화 ‘협상’, ‘출국’, ‘미쓰백’ 등에 출연해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존재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 4월 개봉한 ‘생일’에서는 설경구, 전도연의 극중..
1회 초 선두타자가 초구 홈런을 치더니 9회 말 끝내기 홈런이 나와 KBO리그 최초 기록을 세웠습니다.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전에서 진기록이 만들어졌습니다. LG 이형종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문승원의 초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투수를 찍고 취재석으로 가는 중 환호 소리에 놀라 달려갔더니 이런 홈런이네요. 급하게 이형종을 찍고 자료를 찾아 보니 1회 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 프로야구 출범 이후 37번째 기록이라는군요. 그런데 1회 초구 홈런을 맞은 SK 와이번스 투수 문승원은 이후 8회까지 안타를 1개도 맞지 않아 노히트 노런 기록을 세울 뻔했습니다. 지루하게 동점 상황을 이어 가던 경기는 9회 말 끝내기 홈런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SK 와이번스 이..
기나긴 8연패 늪에서 허덕였던 LG가 연패를 끊어 냈습니다.LG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2-10 승리 했습니다.전날도 역전패를 당한터라 어떻게든 연패를 끊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확실했습니다.기사를 찾아 보니 올 시즌 연패에 빠질때마다 보였던 농군 패션을 다시 한번 했더군요.사실 경기 내내 농군 패션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는데.....기사를 보고 사진을 다시 검색해 보니 농군패션으로 경기를 치뤘더군요.이날도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선발투수 차우찬이 3.1이닝 8실점하며 조기 강판 당했고 마무리투수 정찬헌은 승리를 앞둔 9회초에만 2실점하며 가슴 조리게 했습니다.하지만 뒤이어 나온 최동환은 4회부터 3.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내며 호투 했습니다.또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와 채은성..
KBO리그 평균자책점 1,2위를 다투는 두 외국인 에이스 LG 헨리 소사와 NC 왕웨이중이 잠실서 만났습니다.둘의 대결은 LG가 NC에게 4-0으로 승리하며 소사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LG 선발 소사가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완봉승을 만들었습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2타점을 올리며 4연승에 힘을 보탰고 소사의 완봉승에도 기여했습니다.소사는 1회부터 150km 중후반대의 빠른 볼을 구사하며 NC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첫 이닝부터 삼진 2개를 잡더니 14탈삼진으로 완봉승을 완성했습니다.소사는 14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면서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역대 3번째)을 세웠습니다. 3안타 경기를 펼친 김현수는 개인 통산 2100루타(역대 41번째)를 달성해 기쁨을 더했습니다.4연승을..
20일 잠실야구장과 SK행복드림구장에서 윤보미와 황보미가 시구를 했습니다.에이핑크 윤보미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역대급 시구를 선보이며 이슈가 됐습니다.아나운서 황보미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멋진 시구를 했습니다.투구폼으로 보나 구질로 보나 에이핑크 윤보미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시구에 나서는 복장에서 부터 완벽했던 윤보미는 흡사 LG 트윈스 선수 같았습니다.직접 투수판에 발을 밟고 올라 진짜 선수처럼 시구를 했습니다.완벽한 투구폼으로 빠른 속구를 선보인 윤보미의 시구볼은 정확히 포수 미트에 꽂혔습니다. 2015년 8월에 던졌을때 보다 더 멋져 보였습니다.윤보미는 MBC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웹 콘텐츠 '마구단'에 ..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개인 통산 다섯번째 완봉승을 거뒀습니다.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95구만에 세운 완봉승이라 기쁨은 더 했을 것 같습니다.장원준은 롯데 시절인 2008년 7월10일 목동 우리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다음해인 2009년 5월26일 사직야구장에서 LG에게 완봉승을 거뒀습니다.2010년 4월15일 넥센전에서 개인 통산 1호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2010년 9월9일 4번째 완봉승을 올립니다.이후 2,436일 만에 다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원래 무표정한 장원준이었는데 오늘도 마찬가지였습니다.표정은 별로 밝..
강윤이가 오늘은 캣우먼으로 변신했네요. 강윤이는 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고양이 머리띠를 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기장에 반짝이 조명을 달더니 치어리더 공연을 하는데 갑자기 조명이 너무 어두워져 버렸습니다. 감도를 올리자니 그렇고 셔터 스피드를 내리자니 춤추는 강윤이가 흔들릴것 같고...... 에라 모르겠다. 그냥 찍었습니다. 그랬더니 사진이 좀 거칠게 나왔군요. 하지만 다음 공연때는 정상 노출로 찍었습니다. 강윤이의 깜찍하고 혹은 섹시하기도 한 캣우먼 변신 모습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도 같이 보겠습니다. 제 블로그는 항상 하는 얘기지만 신문에 안나오는 사진 전부를 보는 사진전문 블로그입니다.
간절함이 만들어 낸 값진 승리. LG는 홈인 잠실에서 드디어 지긋지긋한 5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대구에서 갑자기 전해온 소식. 김기태 감독의 사퇴..... LG 트윈스 선수들은 김기태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와 삭발에도 불구하고 연패에 빠지며 분위기 칙칙했습니다. 5연패에 빠진 팀 분위기 스케치를 위해 평소보다 빨리 잠실야구장으로 출근했지만 별다른 스케치 거리가 없더군요. 더그아웃에 있던 코치진들의 배트 사이에서 발견한 91번 배번이 적힌 배트. 91번..... 아! 김기태 감독의 배번이군요. 하지만 선수들은 가라앉은 팀 분위기 때문인지 사진 기자들의 더그아웃 취재를 말은 않지만 무언의 거부를 하고 있어죠. 우리는 곧바로 분위기 파악하고 몇장의 사진만 찍은 후 철수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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