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까지 사진을 찍은 K리그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봤습니다.무려 6개의 골....전북 현대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김신욱의 해트트릭과 한교원, 로페즈, 최보경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중국 톈진 취안첸을 6-3으로 꺾었습니다. 경기 초반 전북 현대는 톈진 취안첸의 기습 골에 쪼금 아주 쪼금 당황해 하는 듯 했습니다.하지만 K리그 1위 팀은 달랐습니다.뭐 전혀 흔들림 없이 마구 마구 골을 성공시켰습니다.김신욱은 오프사이드만 아니었으면 무려 4골을 성공시킬뻔 했습니다.전반 24분 김신욱의 헤딩골.전반 42분 한교원의 다이빙 헤딩골.전북은 후반에도 톈진을 매섭게 몰아 쳤습니다.후반 11분 로페즈의 추가골.후반 15분 김신욱의 ..
저는 지난 15일 밤 전북 현대 선수들과 인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1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도착했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나서는 전북 현대와 사우디 제다 알 이티하드와의 일전을 취재하러 왔습니다. 내일(현지시간, 19일) 결전을 앞두고 오늘 오전 사우디 제다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부상자도 없고 사기도 높다고 밝혔습니다. 최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비행시간과 시차 등으로 원정 경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굉장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북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20일 새벽 2시 알 이티하드와 4강 1차전을 치른답니다. "알 이티하드가 좋은 팀이지만 장단점이 뚜렷하다"며 "우리가 정상적인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
해도해도 너무한다. 창단 20년이 넘은 K리그 명문 구단 성남 일화 축구단의 홈 경기장은 참 볼품없는 모양이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봐 왔지만 오늘은 어쩐일인지 더욱 더 눈에 많이 띈다. 마계대전이 열린 성남 탄천구장은 마치 누더기를 연상케하는 잔디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경기 시작전 비가 내리다 거치면서 후덥지근해진 날씨는 안그래도 무거운 몸을 더 무겁게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중에 패이는 잔디를 보는 것 보다는 나았다. 경기장 사이드라인 쪽은 아예 잔디가 없었다. 마치 예전 다니던 고등학교 운동장을 보는 듯 했다. 벤치 앞 사이드라인 쪽 두곳에 급하게 새 잔디를 입혀 놓았으나 계속 내리는 비로 뿌리를 내리지 못해 선수들의 플레이때마다 깊게 패여 잔디가 일어났다. 잔디뿐만이 아니다, 경기장 흙은 거의 모..
성남 일화 축구단 신태용 감독과 25명의 선수단이 7일 호주 멜버른에 도착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지역예선 호주 멜버른 빅토리 팀과 9일밤 경기를 위해 6일밤 인천공항을 통해 출발 장장 10시간만에 호주 시드니에 도착, 다시 멜버른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지 1시간여 만에 멜버른에 도착 여장을 풀었다. 늦게 점심을 해결하고 곧바로 숙소에서 40여분 떨어진 이핑 스타디움으로 이동한 선수단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운동장 안으로 들어 갔다. 그러나 선수단을 반긴것은 폭우였다. 초가을 날씨를 보였지만 비가 오고 번개가 치는 날씨는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욱 떨어뜨렸다. 성남 신태용 감독은 부상을 조심하라며 선수들의 훈련에 앞서 당부를 했다. 선수단은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 경기장에서 가볍게(?) 달리기로 몸을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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