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에서 단 1승도 못올린 홍명보 감독이 결국 사퇴가 아닌 유임됐습니다.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이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홍명보 감독 거취문제와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부진을 홍명보 감독 개인의 사퇴로 매듭지어지는 것은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다며 홍명보 감독을 계속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원래 계약기간이었던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보장하겠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1무2패를 기록해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16년 만에 무승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내세웠던 원칙을 깨면서 박주영을 끌어 안았고 박주영은 2경기에 선발 출전해 슈팅 0 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결국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게 실망한 일부 팬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엿을..
진공청소기 김남일과 설바우도 설기현이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에 입단했습니다. 김남일과 설기현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이죠. 김남일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상대팀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플레이메이커를 막아내는 게 주 임무였고 25세로 팔팔했던 그는 이탈리아 토티, 프랑스 지단 등 세계 최고 스타들을 꼼작 못하게 잘 막았죠. 그래서 지금도 팬들은 김남일하면 거침없는 태클, 왕성한 활동량, 포기를 모르는 투지를 떠올립니다. 설기현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전 전반 19분 비에리의 골로 패색이 짙어진 후반 41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한국을 기사회생시킨 장본인입니다. 이후 한국은 연장전에서 안정환의 골로 승리를 했고 이후 4강 신화를 만들었죠. 김남일과 설기현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2년 계약..
스포츠칸 창간 5주년 기념으로 허정무 감독과 국민배우 안성기씨를 만났다. 지난 6일 팔레스 호텔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정해졌다. 그러나 가는 동안 좌불 안석이었다. 취재 기자가 호텔에 도착했더니 허정무 감독이 30여분 전 이미 도착해 기다리는 상황이 연출 됐다. 헉 우린 지금 정체중인 도로를 뚫고 열심히(?) 가고 있는 중인데.... 안성기씨도 국장과의 통화에서 시간이 빠듯하게 도착할 수 있을 거라 한다. 약속시간 2분을 넘기고 들어간 커피숍에서는 이미 허정무 감독과 안성기씨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다행히 안성기씨는 약속시간 전에 도착한 모양이었다. 에고 에고 일찍 도착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2분을 넘긴 시간에 도착해 다행이었다. 이미 몇번의 만남을 가졌던 두 사람은 그때의 기억들을 떠올리..
" 내 인생 마지막 월드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18일 오후 프리미어십 레딩에서 활약하던 '스나이퍼' 설기현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설기현은 포항 스틸러스와 1년 계약으로 한국행을 택했다. 단 한번도 뛴적 없는 K리그에 도전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아닌 세번째 월드컵 도전이었다.그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평가전을 치르면서 내 스스로 경기력 저하를 느꼈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는 많은 경기 경험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뒤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내 마지막 월드컵일 거라 생각하다. 꼭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월드컵 대표팀 허정부 감독은 설기현의 K리그 입성을 반겼다. 무엇보다도 설기현이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해 기량을 ..
한국이 8년 만에 맞붙은 호주를 가뿐히 제압하며 허정무 감독 취임 후 2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과 이정수, 설기현의 연속 골에 힘입어 기분 좋은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 4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상대 수비를 피하고 각도를 좁히고 들어온 상대 골키퍼를 피해 왼쪽 골 포스트를 향한 땅볼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 망을 흔들었다. 박주영은 양볼에 바람을 잔뜩 넣은채 양팔을 벌려 세리머니를 했다. 그런데 너무 가까이서 골을 넣어서일까. 옆에 있던 사진기자들이 세리머니 모습이 포커스가 안맞는다고 난리들이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겨우 2장 건졌다. 이번 경기 90분 풀타임을 뛴 한국대표팀 주장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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