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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김남일, 설기현 인천에 둥지틀다.

노가다찍사 2012. 1.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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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청소기 김남일과 설바우도 설기현이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에 입단했습니다.

김남일과 설기현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이죠.

김남일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상대팀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플레이메이커를 막아내는 게 주 임무였고 25세로 팔팔했던 그는 이탈리아 토티, 프랑스 지단 등 세계 최고 스타들을 꼼작 못하게 잘 막았죠.

그래서 지금도 팬들은 김남일하면 거침없는 태클, 왕성한 활동량, 포기를 모르는 투지를 떠올립니다.

설기현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전 전반 19분 비에리의 골로 패색이 짙어진 후반 41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한국을 기사회생시킨 장본인입니다.

이후 한국은 연장전에서 안정환의 골로 승리를 했고 이후 4강 신화를 만들었죠.

김남일과 설기현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2년 계약을 했습니다.

김남일은 작년 11월 2년간의 러시아 리그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와 고향인 인천에서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어했습니다.

김남일은 2002, 2006, 2010 월드컵에 연속 출전했고 한국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K리그에서는 전남과 수원을 거치며 8 시즌동안 163 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더군요.

설기현은 2000년 벨기에 앤트워프를 시작으로 2004년 잉글랜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레딩 FC, 풀럼, 2009 사우디 알힐라를 거쳐 2010 K리그 포항으로 입단해 울산을 거쳐 올해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김남일, 설기현 선수에게 팬 여러분들이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큰 것 같다"라며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선수에게 부담감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젊고 어린 선수들이 많다. 김남일과 설기현의 가세로 인해서 이들의 경험이 어린 선수들에게 전해졌으면 한다. 이 부분을 가장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지난시즌의 실패를 딛고 승강제가 실시되는 올해는 훨씬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 같았습니다.

인천 시청에서 열린 이날 입단식은 김남일, 설기현 선수에게 구단 모플러를 주는 것으로 시작해 팬들의 입단 축하 꽃다발 전달, 기자회견, 그리고 포토타임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인천시 중구 구의원인 김남일 아버지 김재기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불끈 주먹을 쥐고 화이팅을 외치는 허정무 감독과 김남일, 설기현의 모습을 시작으로 입단식 장면을 돌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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