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앙고가 12일 영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기 통진고를 3-1로 누르고 첫 금배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중앙고는 1918년에 팀이 창단 됐다고 합니다.무려 100년이 넘은 팀이군요. 대단합니다.하지만 고교 축구에서는 약체로 꼽혔습니다.중앙고의 우승을 점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같이 취재를 한 스포츠부 축구 담당 윤은용 기자의 기사를 보니 16강에서 지난 대회 4강팀인 충남 한마음축구센터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고 8강에서 전통의 강호인 울산 학성고를 난타전 끝에 3-2로 꺾었습니다. 19년만에 진출한 4강에서는 금배 최다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인천 부평고를 2-1로 제압하는 최대 이변을 연출했고 이..
파울루 벤투호가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되었습니다.3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한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들은 4일 오전에 소집되어 오후부터 훈련에 참가 했습니다.파울루 벤투 감독은 훈련이 시작되기전 선수들의 몸풀기가 끝나길 기다렸다가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자 손흥민과 잠시 얘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손흥민은 첫날 훈련에서 시종일관 웃으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습니다.오늘 훈련에서는 황인범과 김문환의 인터뷰로 시작됐습니다.황인범과 김문환은 아시안게임 활약상으로 파울루 벤투호에 합류하며 첫 태극마크를 따냈습니다.기사를 찾다 보니 이 둘은 이번 A매치 활약에 따라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주전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는군요.벤투 감독의 첫 전술 훈련에는 기성용, 문선민, 조현우 등 3명만 실내..
제51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는 신선한 바람이 일었습니다.그 주인공은 충남 한마음 축구센터와 경기 뉴양동FC입니다.고교축구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금배 51년 역사에서 클럽팀으로 4강에 오른 것은 두 팀이 처음입니다.고교축구의 패러다임이 학원축구에서 클럽축구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하지요.하지만 두 팀은 오늘 열린 준결승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특히 부평고와 준결승을 가진 한마음축구센터는 경기 후 가슴 뭉클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한마음축구센터는 후반 종료 직전 천금같은 동점골로 연장전도 무승부를 기록, 결국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화도나고 실망도 많았을 선수들과 코치진들은 경기장 가운데로 모여 경기내내 큰 소리..
축구인들이 모여 자선 골프대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하나은행,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후원하는 축구인 자선 골프대회는 2013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스포츠경향·스포츠조선·일간스포츠·스포츠서울·스포츠동아·스포츠월드 등 스포츠전문 미디어 6개사가 주관해 26일 경기도 용인 골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필두로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등 전·현직 축구인과 관계자 83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골프도 닥공이라는군요. 닥치고 공격이죠. ㅎㅎ 우승은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차지했습니다. 신프리오 방식(숨겨진 12개 홀에 개인 핸디캡을 부과해 순위를 매기는 방..
브라질 월드컵에서 단 1승도 못올린 홍명보 감독이 결국 사퇴가 아닌 유임됐습니다.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이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홍명보 감독 거취문제와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부진을 홍명보 감독 개인의 사퇴로 매듭지어지는 것은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다며 홍명보 감독을 계속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원래 계약기간이었던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보장하겠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1무2패를 기록해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16년 만에 무승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내세웠던 원칙을 깨면서 박주영을 끌어 안았고 박주영은 2경기에 선발 출전해 슈팅 0 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결국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에게 실망한 일부 팬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엿을..
최근 특별귀화문제로 축구계가 시끌합니다. 축구협회와 최강희 감독이 에닝요의 특별귀화를 추진했지만 상위 기관인 대한체육회에서 거부해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에닝요는 귀화와 대표팀 발탁 문제가 불거진 이후 갑자기 쏟아진 관심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울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첫골을 성공시키며 전혀 걱정할 것이 없었다는 걸 아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아니 경기장을 찾은 최강희 감독 앞에서 아주 제대로 실력 발휘를 했습니다. 에닝요가 그 전에도 자신의 축구화에 태극기를 달고 다녔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귀화 문제가 불거지고 난 후 처음 보는 경기에 보란듯이 태극기와 브라질 국기를 수놓은 축구화를 신고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경기를 최강희 감독이 직접 관전한다는 기사에 취재 기자들과 ..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이 한국 대표축구 감독직을 수락했습니다. 그러나 조건부였습니다. 축구인이라면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오를수 없는 자리....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그러나 최강희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계약기간을 2013년 6월까지라고 못박아 말했습니다. 본선에 가더라도 사양하겠다고까지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기자들은 귀를 의심했습니다. 어찌 감독을 맡으면서 본선까지 갈 생각을 하지않고 예선까지라고 딱 잘라 말할까? 하지만 축구협회가 자행한 전임 감독의 해임절차를 보면 최강희 감독의 이런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을것 같습니다. 조광래 감독 해임. 그 절차가 얼마나 막장 드라마 같았으면 신임 감독이 직접 본선은 외국인 감독이 맡아야 한다고 말했을까요? 축구협회가 몇몇 인사의 입김으로 감독의 해임을 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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