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는 2023년 3월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79-68로 승리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달렸고 KCC의 4연승을 막았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2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게이지 프림(1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서명진(1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신민석(11점 3리바운드)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올시즌 KCC에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박기량을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최근에는 제가 야구 축구가 시작되면서 야구 일정 위주로 움지이다 보니 농구가 포스트 시즌중임에도 잘 볼 수가 없네요. 오래만에 울산 동천체육관을 찾아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모비스와 LG의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박기량이 활동하는 무대이기도 하죠. 경기전 박기량은 우승컵 앞에서 팬들과 기념촬영도 진행을 했는데 아쉽게도 저는 보질 못했습니다. 대신 박기량의 열정적인 헤드뱅잉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울산 모비스의 6번째 우승을 향한 박기량의 치어리딩 화보입니다. 한편, 울산 모비스는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6–71로 승리했습니다. 모비스의 흐름으로 이어진 경기는 끝까지 여유로운 승리를..
부산 KT 전창진 감독은 경기전 이미 모든걸 체념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경기 시작 직전 벤치에 앉아 한참을 얼굴을 감싼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그 기운이 그대로 경기에 반영된걸까요? 경기는 1쿼터부터 더블스코어로 벌어졌습니다. 1쿼터 28-18, 2쿼터 17-18, 3쿼터 23-27, 4쿼터 28-19 96-82 창원 LG는 13시즌만에 챔프전에 진출했고 부산 KT는 이번에도 4강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시작부터 안풀리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부상중이던 조성민도 투입했는데.... 선수들의 플레이도 맘에 안들고.... 전창진 감독은 답답합니다. 심판도 안도와 주는것 같고.... 왜 이러는거야!!!! 답답합니다. 잔창진 감독. 조성민을 투입해 한때 거의 다 따라 잡았지만 일장춘몽.... 그런..
지치긴 많이 지쳤나 봅니다. KT가 1쿼터 초반 무려 20-6으로 14점이나 앞서 나가다 점수차를 줄여 주더니 결국 61-65로 역전패 당하고 말았습니다. KT는 2점슛을 인삼공사보다 10개나 많은 50개를 던졌지만 골로 연결된 것은 절반도 안되는 24개만 성공했고 3점포도 17개 중 3개만이 림을 통과했습니다. 보통 7할이 기본인 자유투도 13개를 던져 무려 9개나 놓쳤지 뭡니까?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서 2번의 연장 혈투를 끝낸 KT는 그날의 피로감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나 봅니다. 허벅지 부상에도 출전을 강행한 송영진, 오세근을 막느라 온 힘을 소진한 박상오, 전날까지 팔을 들지 못했다는 조동현, 이 모두가 정신력으로 이기기에는 힘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전반을 33-33으로 끝낸 KGC 인삼공사는 ..
부산 KT가 2차 연장 접전 끝에 인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KT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6강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29득점, 22리바운드를 기록한 찰스 로드와 2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박상오의 맹활약으로 98-92로 이겼습니다. KT는 플레이오프 사상 두번째로 1차전 패배를 딛고 4강에 올랐고 5전3선승제로 바뀐 이후로는 처음으로 역전 4강행의 주인공이 됐다고 합니다. KT 전창진 감독은 짜릿한 승리를 낚아 플레이오프 통산 37승째(25패)를 기록, '신산' 신선우 감독(36승26패)을 제치고 플레이오프 최다승 감독으로 우뚝 섰다고 합니다. 피튀기는 짜릿한 승부가 예상됐던 이날 경기는 시작전부터 KT의 승리가 예상..
부산 KT가 어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1-2012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경기에서 전자랜드를 85-73으로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찰스 로드가 무려 37점을 쓸어담았고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경기전 기자실로 이벤트 정보가 날아왔습니다. 가수 살찐 고양이가 시투를 한다는군요. 근데 살찐 고양이가 도대체 누굴까요? 사실 전 처음듣는 이름이었습니다. 그래서 경기전 열심히 포털사이트를 뒤졌습니다. 1990년생으로 본명은 김소영, 한양여자대학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2011년 싱글 앨범 [내사랑 싸가지]를 발표했더군요. 남성지 맥심에서 섹시한 화보도 찍었더군요. 그런데 왜 전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을까요???? ㅎㅎ 살찐 고양..
KT가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간 끝에 79-81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전반을 37-32로 KT가 6점 앞선채 마쳤지만 후반들어 힘을 낸 전자랜드가 33-38로 재 역전하며 박빙의 승부끝에 동점을 이루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하지만 연장 승부에서는 9-11로 전자랜드가 마지막에 승리의 깃발을 뽑았습니다. 농구 경기는 항상 경기전 홈팀 치어리더들이 자신의 팀이 승리하도록 신나게 응원을 선보여 팬들을 후끈 달아오르도록 합니다. 이번 6강 플레이오프 1차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멋진 치어리딩을 선보이며 KT가 승리하길 기원합니다. 그런데 이건 무슨 시추에이션???? 기껏 준비한 우승기원 플랭카드 한장이 자리를 잘못 잡았군요. '정상을 향해'일것 같은 응원문구가 '정향..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이 결정난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KT의 경기를 다녀왔습니다. KT 전창진 감독은 김승기 코치에게 경기운영을 맡기고 벤치에 앉아서 느긋하게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반면 뒤지는 경기를 뒤엎지 못하는 유도훈 감독은 경기 내내 자리에 앉지를 못했습니다. 오늘은 경기를 브리핑하려는건 아니구요. 헬스걸로 유명해진 개그우먼 권미진이 시투를 한다는군요. 보통은 시구를 하는데 권미진은 바로 공을 받아 시투를 하더군요. 개그우먼 권미진은 누구일까요? 알아봐야겠죠.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2007년 MBC 팔도모창대회 3위를 했더군요. 지난해 개그콘서트에서 헬스걸 코너에 출연해 4개월동안 44kg 폭풍감량에 성공하면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권미진은 시투를 위해..
강동희 감독의 원주 동부가 역대 최단경기인 47경기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 KT의 경기는 몇일 전부터 각종 언론에서 감독간 자존심 싸움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절대 KT 안방에서 우승의 기쁨을 못갖게 하겠다고 했고 강동희 감독은 그냥 우승하겠다고 했습니다. 올시즌 동부는 상대 공격을 60점대로 막는 질식수비로 위력을 발휘했고 개막후 8연승을 달리며 사상 첫 1라운드 전승기록에 도전했었죠. 하지만 KT에 패하며 전승기록은 깨졌고 아마도 그래서 더 부산에서 우승을 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동부는 1월1일 2위인 안양 KGC인삼공사전부터 시작된 연승 기록이 우승을 확정지은 KT전까지 14연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동부는 프로농구 최다연승(1..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사상 첫 1라운드 전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이 KT에게 발목이 잡히며 무산됐습니다. 지난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68-76으로 패해 개막후 8연승의 행진에서 아쉽게 멈췄습니다. 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전창진 감독은 평소에는 보기 힘든 각종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4쿼터 막판 승리가 굳어지자 전창진 감독의 세리머니는 거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 분위기 였습니다. ㅎㅎ 1라운드 전승이라는 기록이 깨져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지만 강동희 감독은 더더욱 아쉬움이 클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선수시절 1998-1999 시즌 5라운드에서 전승 경험을 한 강동희 감독이 지도자로서도 전승기록을 거두기 일보 직전에 패했으니 말입니다. 또 역대 ..
'첫승을 하는 팀이 챔프전에 올라간다.' 이 말이 과연 맞아질까요? 역대 28차례의 4강 플레이오프 중 1차전을 이긴 팀이 22번 챔피언전에 진출했다고 합니다. 어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KT와 동부의 첫 경기에서 KT 전창진 감독이 동부 강동희 감독을 누르고 첫 승리를 낚았습니다. KT는 1차전을 잡아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80%에 가까운 확률을 손에 넣었다는 거지요. 1쿼터 17-12, 경기 시작은 동부가 근소한 차로 앞서갑니다. 2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던 KT는 쿼터 중반 외곽포가 살아났습니다. 특히 조성민과 조동현, 송영진이 고루 3점포를 성공시키고 로드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KT는 33-2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습니다. 반면 동부의 '기둥' 김주성은 10득점 5리바운드로 부진한 모습..
경기 몇일 전부터 미리보는 챔프전이라는 타이틀로 요란한 기사를 쏫아냈던 전자랜드와 KT의 경기는 모처럼만에 보는 다이나믹한 경기였습니다. 말 그대로 미리보는 챔프전이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박빙의 승부끝에 4쿼터 집중력이 강했던 2위 인천 전자랜드가 1위 KT를 꺾고 KT의 7연승을 저지하며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시작전부터 전자랜드 마스코트인 코끼리 윤호가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습니다. 팬들에게 챔피언이 되고야 말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이었습니다. 윤호의 이런 퍼포먼스를 보는 KT의 팬들도 상당했습니다. KT 벤치쪽 뒤 경기장 상단에 자리잡은 KT팬들은 단체로 올레카드를 펼쳐 보이며 응원단장의 구령에 맞춰 조직적인 응원을 하고 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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