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두산과 LG의 잠실 라이벌전은 희생플라이 한방이 연타석 홈런을 잠재워버린 경기였습니다. LG 이병규로서는 두고 두고 아쉬운 경기가 될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2점포를 연타석으로 쳤으나 결과는 최준석의 희생플라이 하나로 무릎을 꿇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0의 행진을 이어가던 라이벌전은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두산 김동주가 1타점 우중전 2루타를 치면서 물고 물리는 역전 재역전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김동주의 환호도 잠시.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LG 이병규가 110m짜리 좌중월 2점 홈런을 칩니다. 오랜만에 손맛본 이병규를 박종훈 감독도 흐뭇한 표정으로 맞이합니다. 하지만 두산도 곧바로 역전을 해 버립니다. 7회말 1사 2루 두산 윤석민이 1타점 안타를 쳐 동점을 만들고 김민호 코치와 하..
2011 프로야구가 개막을 했습니다. 토요일 개막일은 신문이 휴간하는 날이라 집에서 쉬면서 TV를 보면서 오랜만에 야구를 즐겼습니다. 토요일 개막전에는 원년 우승의 주역 OB 불사조 박철순이 시구를 했고 김경문 두산 감독이 포구를 했습니다. 어제 열린 경기에서는 최근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시크릿'이 축하공연과 시구 시타를 맡았더군요. 경기 시작전에 걸그룹 '시크릿' 멤버들이 시구와 시타 연습을 한다고 했습니다. 효성이 시구를 하고 지은이 시타를 한다더군요. 이번 시구 시타의 멘토는 각각 임태훈, 오재원이 맡았습니다. 먼저 연습장에서 사진기자들을 위해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시구와 시타를 하는 포즈를 부탁했습니다. 몹시 어색하지만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이 사진 연출하고 사..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어제는 경기 시작직전부터 비가 오더니 결국 3번의 경기 중단끝에 11시가 거의 다 돼 경기를 마쳤군요. 경기 중단 시간만 78분이 될정도로 힘든 취재였습니다. 관중들의 항의로 쓰고 있던 우산도 접어야 했고 그대로 비에 흠뻑 젖어 완전 물에 빠진 생쥐꼴로 거의 5시간을 야구장에 있었네요. 그래도 다행히 경기는 끝까지 마쳤고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두산의 승리로 끝이 났어요. 플레이오프 2차전은 히메네스의 역투가 빛난 경기였습니다. 히메네스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출전해 5안타 7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죠. 히메네스가 마운드를 장악하자 타선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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