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와 원주 동부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원주 동부가 83-72로 서울 SK를 이기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날 경기는 이미 많은 팬들이 찾아 잠실학생체육관을 가득 메웠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잠실주경기장을 주차장을 빠져 나가는데만 무려 3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래서 찾아 봤습니다. 도대체 몇명이나 들어 온걸까? 헉 이럴수가.... 7,815명의 관중이 들어 왔다는군요. 올시즌 최다관중이 들어온 삼성과의 크리스마스 매치때 기록한 7664명보다 많은 숫자군요. 많은 팬들이 찾을 만한 보람이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골밑을 지켜야하는 센터 김주성이 4쿼터 승부처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버스를 대절해 단체로 응원을 온 동부 팬들의 엄청난 함성을 이끌었습니다. 이날..
파울과 항의 그리고 퇴장으로 얼룩진 프로농구 챔프전 5차전 경기는 일부 관중들의 음료수 투척으로 잠시 중단됐고 선수들이 직접 코트에 묻은 오물을 닦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챔프전에서 2승 2패로 이날 승부가 챔프전 우승의 귀로가 될 가능성이 컸기때문에 선수들은 쉽게 흥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부 김주성은 1쿼터에만 파울 3개를 허용했습니다. 심판의 파울이 부당하다며 항의하다 급기야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서야 벤치로 들어와 앉았죠. 코치들의 만류로 겨우 진정한 김주성은 벤치에 앉아 분을 삭이며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김주성이 빠진 동부는 챔프전에서 부진했던 윤호영이 맹활약하며 전반을 40-32로 앞섰습니다. 25점 7리반운드로 빼어난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팬들에게 즐기라며 손을 들어 응원을..
KGC 김성철의 딱 한골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14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안양 KGC의 경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던 경기는 4쿼터 막판 KGC 노장 김성철의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동부와 KGC의 경기는 1쿼터 23-20, 2쿼터 11-10, 3쿼터 9-14, 4쿼터 20-21로 매쿼터 박빙의 승부로 이어갔습니다. 동부의 6연승을 저지한 KGC는 지난 2008년 2월23일부터 계속된 동부와의 원정 경기 11연패의 늪에서도 빠져나오는 기분좋은 승리였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3650명의 만원 관중이 들었다는군요. 특히 경기장이 떠나갈 정도로 큰 응원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더욱 히있게 했습니다. 여학생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환호해 준다는건 ..
'첫승을 하는 팀이 챔프전에 올라간다.' 이 말이 과연 맞아질까요? 역대 28차례의 4강 플레이오프 중 1차전을 이긴 팀이 22번 챔피언전에 진출했다고 합니다. 어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KT와 동부의 첫 경기에서 KT 전창진 감독이 동부 강동희 감독을 누르고 첫 승리를 낚았습니다. KT는 1차전을 잡아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80%에 가까운 확률을 손에 넣었다는 거지요. 1쿼터 17-12, 경기 시작은 동부가 근소한 차로 앞서갑니다. 2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던 KT는 쿼터 중반 외곽포가 살아났습니다. 특히 조성민과 조동현, 송영진이 고루 3점포를 성공시키고 로드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KT는 33-2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습니다. 반면 동부의 '기둥' 김주성은 10득점 5리바운드로 부진한 모습..
전자랜드 서장훈이 동부 김주성에게 한판승했습니다. 어제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동부의 경기에서 76-75로 신승하며 KT와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물론 동부는 3위로 선두와는 2게임차로 벌어졌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맞붙은 서장훈과 김주성은 1,2쿼터 각각 4점과 3점을 득점하며 출발했습니다. 서로 창과 방패로서 코트를 누볐습니다. 서장훈이 벤치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면 ... 김주성 역시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둘은 서로의 장 단점을 너무도 잘 알기에 골밑에서 치열한 싸움을 합니다. 하지만 서장훈은 3쿼터 들어 와서 10득점을 올립니다. 서장훈은 자신을 밀착 수비, 아니 질식 수비하던 김주성이 문태종과의 몸싸움에서 밀려나며 오른쪽 무릎을 다치며 벤치로 들어가자 골밑을 혼자 독식하기 시작..
- Total
- Today
- Yesterday
- 이승엽
- 삼성
- 홍성흔
- 한국시리즈
- 강민호
- LG
- LG 트윈스
- 프로야구
- 롯데 자이언츠
- 두산 베어스
- 전자랜드
- sk
- 프로농구
- 김연아
- 치어리더
- 시구
- 이대호
- KBO
- 롯데
- 부산
- 잠실야구장
- 넥센
- 김현수
- 두산
- KBL
- KIA
- 손아섭
- KT
- 한화
- 박병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