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의 고리를 끊고 싶었으나 실패했습니다. 좀처럼 웃음을 보이지 않던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도 활짝 웃으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한때 10점차로 앞서가며 경기내내 연패를 끊을 수 있을거라 믿었지만 4쿼터 7분 29초에 KGC 오마리 스펠맨에게 동점 2점슛(64-64)을 허용하더니 오세근에게 역전 자유투를 허용했고 경기 끝날때까지 단 한점도 추가하지 못한채 64-70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창단 이후 최다 연패 기록을 8경기로 새로 쓰고 이기는 법을 잊어 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대구한국가스공사가 2023년 2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64-70으로 져 충격의 8연패를 당했습니다.
5연패의 늪에 빠질뻔 했던 롯데가 겨우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연패 후 어제 결국 LG를 상대로 4-1로 승리했습니다. 양승호 감독의 머리가 더 하얗게 변했던것 같아요. 고향이 부산인지라 기자라는 직업을 잊고 늘 롯데가 이겨 주길 노골적으로 바란답니다. 연패의 늪에서도 선수들은 매우 밝았습니다. 걍기 직전 어제도 이대호, 홍성흔의 홈런을 바라며 3루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원래 1루에 자리를 잡는 것이 기본이지만 롯데만 오면 노골적으로 변하는 저도 이상하긴 합니다. 그치만 어쩌겠습니까? 롯데 광팬인것을 ........ 팀이 연패에 빠지고 또다시 지는게 익숙해지고 있을 롯데 그런데 경기직전 롯데 덕아웃에는 웃음이 떠나가질 않습니다. 취재석 뒤에서 이대호, 황재균, 문규현이 일명 '..
4위 싸움이 치열한 롯데가 SK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고 기분 좋게 부산 홈으로 향했다. 반면 SK는 롯데와의 3연전에서 3연패 했고 올시즌 첫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가 롯데 쪽으로 흐르면서 SK 덕아웃을 향해 연패 관련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러던중 옆에 있던 동료 사진기자들이 감독의 얼굴이 이상하다는 얘기를 한다. 사진을 찍고 확대를 해 봤다. 한참을 쳐다 보다 김성근 감독의 눈에 멍이 있는것을 발견했다. 왜 멍이 생겼을까? 매우 궁금 했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다. 물론 이글을 쓰는 지금도 확인은 안됐다. 김성근 감독의 눈에 든 멍이 왜 생겼는지 궁금하지만 정말 확인할 방법이 없다. 누구 아는 사람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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