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이 길게만 느껴졌던 연장 승부를 끝냈습니다. 오지환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9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날리는 등 6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LG의 10-9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6회까지 삼진을 2개나 당하며 주춤했던 오지환은 7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역전 내야안타를 쳤습니다. 9회에도 오지환은 값진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LG는 7-6으로 앞서다가 9회초 봉중근이 흔들려 SK에 3점을 내줘 9-7로 역전당했죠.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채은성의 볼넷과 박경수의 내야안타 김재민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찬스를 잡았고 박용택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리면서 8-9로 따라붙었습니다. 곧바로 오지환의 귀중한 2루타가 터..
역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이었습니다. 우승이 목표라는군요. 뉴스는 연일 예선 탈락을 점치고 있는데 말이죠. 12일 대만 출전을 앞두고 가진 출정식에서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리베라호텔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류중일 감독은 부담은 있지만 최고의 성적을 올릴 거라고 약속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야구는 야구월드컵인 WBC 야구 우승을 남겨 뒀습니다. 12일부터는 먼저 대만으로 떠나 개인 훈련 중인 투수 박희수를 포함한 28명의 선수가 함께 훈련합니다. 우려와는 달리 류중일 감독은 타선이 오히려 1, 2회 대회 때보다 나은 것 같다고 하는군요. 거기에 수비와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 훈련을 많이 할거라 합니다. 4년전에..
롯데가 연장만 가면 승리하는군요. 준 PO 1,4차전에서도 연장 10회 승리를 결정짓더니 PO 2차전에서도 10회 연장 승부끝에 승리했군요. 그것도 밀어내기 승으로 말이죠. 롯데가 징크스처럼 연장 10회 정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4 승리했습니다. 6회까지 4-1의 넉넉한 리드를 지키던 SK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7회였습니다. 엄정욱은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내야 안타를 맞고 흔들렸고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을 최윤석이 흘리면서 무사 1,2루에 몰렸죠. 평정심을 잃은 엄정욱은 폭투로 전준우를 3루로 내보내더니 문규현의 2루 땅볼 때 첫 실점을 했습니다. 바로 김주찬에게 2루타를 맞고 2실점. SK 이만수 감독은 박희수로 마운드를 바꿨지만 조성환에게 한방 또 맞습니다. 결국 동점.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 갔고 ..
롯데가 SK 김광현에게 6이닝 동안 삼진을 10개나 뺏기고 헛방망이 질 끝에 2-1로 패했습니다. 안타는 5개밖에 치지 못했고 6회 말고는 제대로 된 기회조차 잡지 못했습니다. 롯데 유먼은 5 1/3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고 5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투수의 멍에를 뒤집어 써버렸습니다. 2회 SK 이호준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한 점을 먼저 잃었죠. 하지만 5회까지 3안타 빈공에 허덕이던 롯데는 6회 1사 후 대타 정훈이 볼넷을 얻어나가자 손아섭이 2루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홍성흔이 좌전안타를 쳐 1사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불행히도 대타 박준서의 안타성 타구를 SK 유격수 박진만이 몸을 날려 바로 잡아내 2루로 뛰던 1루주자 홍성흔까지 아웃시키는 바람에 역전 기회를 놓쳤..
안녕하세요. 비만 오면 프로야구 취소 문자 받고 일을 못하는 노가다찍사입니다. 왜 필명이 노가다찍사인지 아시겠죠. ㅎㅎ 오늘은 SK 이만수 코치에 대해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이만수 코치는 198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1997년 은퇴때까지 오로지 한 구단에서만 활동했던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였었죠. 헐크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만수 코치는 거의 매시즌 3할타율과 20홈런을 기록했던 방망이만 놓고 본다면 정말 한국 최고의 포수중 한명입니다. 삼성에서 은퇴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코치로 활동했고 2006년 김성근 감독의 부름으로 SK 와이번스 수석 코치로 귀국 지금에 이르고 있죠. 이만수 코치는 2007년 5월 26일 SK 홈구장에 만원관중이 차면 팬티를 입고 경기장을 돌겠다고 했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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