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9회 봉중근의 원맨쇼로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김기태 감독의 사퇴로 뒤숭숭한 분위기의 LG 선수들이 홈팬들이 지켜보는 경기에서 KIA를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2 동점이던 LG는 8회말 조쉬 벨의 우전안타와 정의윤의 좌전안타로 1사 1, 2루 역전 찬스를 잡았습니다. 대타 이병규(9번)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2사 만루가 됐고 이진영이 박경태에게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2로 막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LG 마무리 봉중근은 전날 대구 삼성전에서 무려 43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이날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죠. 봉중근이 박기남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투아웃을 잡았지만 신종길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2사 1,2루 실점 위기에 몰..
KIA 타이거즈의 타선이 핵폭발 했습니다. 4경기 연속 홈런을 친 최희섭을 필두로 김상현, 박기남, 이범호가 차례로 홈런을 쳤습니다. KIA의 전매특허 CK포가 모처럼 터졌습니다. 특히 최희섭은 4경기 연속 홈런과 4, 5호 연속 홈런을 쳐 SK를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최희섭의 첫 타석은 안좋았습니다. 2회 첫타석에서 SK 선발 세든에게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습니다. 호기롭게 타석에 섰던 그의 마음이 좋을 리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타석인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희섭은 호쾌한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4게임 연속 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2009년 9월 19일 광주 LG전부터 25일 광주 넥센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지 3년 7개월여만에 다시 4경기 연속 홈런을 뽑아냈다고 합니다. 최..
어제는 만원 관중들 앞에서 LG 선수들이 배수진을 친 날이다. 잠실구장은 8, 9일 이틀 연속 매진 돼 2008년 5월24, 25일 KIA전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LG 에이스 봉중근은 6.1이닝동안 107개를 던졌고 홈런 한개와 5안타를 맞고 3실점 했다. 이날 시구는 에서 유일한 여자 투수인 박민경 어린이가 봉중근이 보는 앞에서 멋지게 했다. 기아는 새 외국인 투수 콜론을 선발로 내세워 3이닝동안 던지게하며 테스트를 겸했다. 기아의 출발은 좋았다. LG에게 1회 선취점을 내주긴 했지만 2회 바로 박기남이 115m 짜리 좌월 2점 홈런을 날렸다. 광주팬들은 신이 났다. 내리 세게임을 모두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기아 덕아웃은 신이 났다. 박기남의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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